[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 멤버 레이나가 1라운드에서는 올어게인을 받았지만, 반대로 2라운드에선 0표를 받고 탈락했다.
16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3’에서는 2라운드 팀 대항전이 펼쳐졌다.
1라운드 합격자들의 2라운드 팀 대항전이 시작됐고, 팀 구성은 심사위원들이 직접 조합해 눈길을 끌었다. 한 팀이 된 41호와 71호는 막강한 66호, 68호 팀과 맞붙어야 했다. 71호는 무대에 앞서 “잘하는 친구들인 걸 알지만 저희를 이기기에는 너희는 너무 어려. 언니들의 짬바를 보여줄게”라고 도발하는 등 자신감을 내비쳤다.
71호는 “1라운드에서는 리드미컬한 노래로 올어게인을 받은 두 명이라 다른 감성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비오는 날의 수채화’를 선곡해 봤다”라고 선곡의 이유를 밝혔다. 41호 역시 “둘 다 뮤지컬을 했더라. 그래서 스토리를 먼저 만들고 거기에 맞는 편곡을 했다”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이해리는 “약간 뮤지컬 형식인가 보다”라고 예상했다. 41호는 연습 과정 중 “유명했던 곡이기 때문에 잘 부르기 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걱정을 내비쳤다.
71호는 상대 팀에 “둘 다 기타를 치니까 기타 치는 사람들만의 색깔이 있다”라고 의식했고, 41호는 “우리의 파워풀한 보컬이 충분히 경쟁력이 있겠다”라며 자신들의 강점에 집중하려 했다.
‘비오는 날의 수채화’ 선곡에 임재범은 “잘하기가 쉽지 않은 노래인데”라고 걱정했고, 윤종신은 “잘하면 되게 멋있을 것 같은데”라며 임재범의 말에 공감하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대가 끝난 뒤 선미는 “아쉬운 점을 하나 말씀을 드리자면 오히려 연기 톤이 들어가니까 감정적인 면이 덜 닿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다”라고 평했다.
윤종신은 “원곡을 듣고 자란 사람이라 원곡과 달랐을 때 조마조마함이 있었다. 편곡과 두 사람의 이 곡 해석이 끄덕여지면서 그 다음부터는 몰입해서 봤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서사를 풀어나가는 느낌으로 노래를 설명하듯 풀어주는 느낌으로 마무리하는 서사가 새로운 방법이었던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이 버전을 좋아하지 않을까. 되게 좋은 무대였던 것 같다”라고 호평했다.
투표 결과, 상대 팀인 OMGRK 몰표로 올어게인을 받아 3라운드에 진출했다. 윤종신은 “약간의 차이다. 자유로움. 조금 더 자기 마음대로 부르는 느낌에 표가 갔던 것 같다”라고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대기실에서 이를 지켜보던 46호는 “1라운드 때 올 어게인 받았을 때 진짜 좋아하셨다. 방방 뛰셨다. 이 프로그램이 크신 것 같다”라며 71호를 안타까워했다.
결국 추가 합격자는 없었고, 41호와 71호는 탈락했다. 이들의 이름은 전하영, 레이나였다. 김이나는 “거듭되는 무대를 보면서 진짜 넓은 폭의 그림을 그려나갈 분들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계속 소리와 얼굴 항상 마주치게 될 거라고 믿는다. 정말 고생 많으셨다”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번 ‘싱어게인3’는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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