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김대호가 피라미드 실물을 보고 울컥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아나운서 김대호가 10년 만에 멀리 휴가를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휴가를 떠난 김대호가 이집트의 한 호텔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김대호의 호텔 침대에 수건으로 백조 하트 모양이 있는 것을 본 박나래는 "허니문 예약하셨냐"며 "저는 혼자 가도 허니문 예약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호텔 식당으로 가자 피라미드가 보였다. 피라미드의 실물을 영접한 김대호는 눈물을 글썽였다. 김대호는 "솔직히 말해서 눈물날 뻔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텔 조식을 먹은 후 김대호는 피라미드로 향했다. 피라미드를 가까이에서 본 김대호는 "big(큰)이 아니고 huge(거대한)였다. 가까이 가면 갈수록 더 커져서 이게 정말 맞나 싶고 두근거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원 후 9세기에 도굴꾼들이 뚫어 놓은 구멍으로 들어가 피라미드 내부를 구경할 수 있었다. 김대호가 내부에 들어가자 한국인 관광객들을 만났다. 한국인들은 김대호를 반겼다.
경사지고 좁은 구멍을 오랫동안 올라간 김대호는 겨우 목적지에 도착했다. 쿠푸 왕의 방이었다. 방 안쪽에는 파라오의 석관이 그대로 존재했다. 김대호는 벽면도 직접 만져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대호는 "여행이라는 게 경험이 참 중요하다. 인간 세상 서로 아웅다웅하는 모습 보면서 피로도가 쌓였는데 오늘 보고 인간이라는 존재가 대단하기는 하다. 시니컬해졌던 제 마음이 인간에 대한 존중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피라미드를 파노라마로 한 컷에 담을 수 있는 뷰 포인트가 있었다. 뷰 포인트까지 뛰어간 김대호는 "요즘 기안84가 많이 생각난다. 마라톤한 거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기안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을 줬다"고 밝혔다.
김대호는 낙타를 타는 것에 도전했다. 김대호는 생각보다 큰 낙타 몸집에 놀랐다. 낙타를 타고 스핑크스로 향했다. 무사히 스핑크스 앞에 도착한 김대호는 "코가 많이 헐어서 측은하기도 했다"며 감상을 전했다. 김대호는 이집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스핑크스와 입 맞추는 사진을 찍었다.
식사를 하기 위해 도심으로 이동했다. 망고주스를 먹으며 식당을 찾던 김대호는 로컬 푸드 가게에서 파는 소간 샌드위치를 먹었다. 김대호는 맛있어 하며 순식간에 샌드위치 두 개를 해치웠다.
배우 이유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유진은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아파트로 이사간 사실을 밝혔다. 그는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이라는 제도를 알게 돼 전세 2억에 80% 대출 1억 6천만 원을 받아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유진은 "반지하에서 월세 35만원을 냈었는데 여기는 월 32만 원 대출금을 갚으면 된다. 안 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깔끔한 집안에 출연진들이 놀라자 이유진은 "취향이 좀 바뀌었다. 미니멀리즘이다"라고 밝혔다. 이유진은 이사가서도 여전히 잠옷과 로브를 챙겨 입으며 커피를 내려 마셨다.
이유진은 "화구가 3개다. 요리 욕심이 생겼다"며 차돌박이 육개장 칼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이유진은 타일 카펫을 시공했다. 이유진은 "저게 생각보다 먼지 안 날린다"며 장점을 언급했다. 이에 전현무는 "맞다. 보온도 된다"며 동의했다.
이유진은 능숙하게 타일 카펫을 재단해 바닥에 시공하고 소품들을 활용해 안방을 꾸몄다. 예전 집과 비슷해진 인테리어에 이유진은 "사람이 180도 바뀌기는 어렵다. 안방만 제 스타일을 고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작업방 인테리어를 올 화이트로 꾸민 이유진은 몰딩에도 화이트 몰딩스티커를 붙이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꼼꼼하지 않은 모습에 무지개 멤버들이 의아해 했지만 이유진은 "제 인테리어의 핵심은 보이는 곳만 하는 것"이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유진이 계속해서 소품들을 선반에 올려놓자 코쿤은 "뭐가 미니멀리즘이냐"며 황당해했고 박나래는 "감성이 뇌를 지배한 남자"라고 놀려 웃음을 안겼다.
인테리어를 마친 이유진은 동네 산책을 나섰다. 주민센터에 가서 몇 가지 해야할 일들을 하고 직원에게 "양주시 사시냐. 같은 동네 주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플러팅"이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집에 도착한 이유진은 전세보증금보험 신청을 시작했다. 그러나 없는 주소라고 뜨며 이유진의 분노를 유발했다. 이에 기안84는 "나 공인인증서 갱신하려고 하루를 통으로 다 쓴 적 있다"며 진저리를 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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