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명' 방송캡쳐
KBS2 '불명'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패티김이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다고 말했다.

전날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첫 미국 공연에 다양한 무대들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이 열기 때문에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온몸에 소름이 돋고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불후의 명곡은 한국 대중가요의 명곡들을 재해석하는 프로그램으로 13년째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프로그램이다. K-POP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세대별 뮤지션들이 총출동해서 그 어느때보다 선물같은 무대를 보여드릴 예정입니다"라고 시작을 알렸다.

첫 번째 공을 꺼낸 신동엽은 "이분들은 한 달 뒤면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데뷔와 동시에 아름다운 노래, 감성적인 멜로디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 분들이다. 아날로그 신드롬을 만든 분들이다. 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잔나비입니다"라고 첫 무대의 주인공 잔나비를 소개했다. 잔나비는 "잔나비가 불후의 명곡 최초 미국 공연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무대에 오른 최정훈은 "뉴욕은 정말 아름답네요. 그리고 여러분도요. 좋은 노래 많이 준비했으니까요 여러분들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첫곡으로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보여줬다.

에이티즈가 'BOUNCY (K-HOT CHILLI PEPPERS)' 무대를 보여줬다. 홍중은 "저희 기다리셨나요? 준비한 노래가 더 있습니다. 다음 곡은 어떤 걸 듣고 싶으세요? 산 다음 어떤 곡을 할까요?"라고 물었고, 멤버 산은 "Say My Name"을 외쳤다. 이후 에이티즈가 'Say My Name' 무대를 보여줬다. 그리고 '멋 (The Real)' 무대까지 흥을 올렸다.

홍중은 "다음 무대를 소개를 해드리고 가보려고 합니다. 종호 씨가 특별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한다"라고 말했고, 멤버 종호는 "제가 너무나 존경하고 애정하는 K-밴드 대표주자 잔나비 선배님들 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무대 위에 오른 최정훈은 "우리는 '빗속에서'라는 곡을 부를 거예요"라고 소개했다. 이후 잔나비와 에이티즈의 종호가 '빗속에서' 스페셜 무대를 보여줬다.

세 번째 공을 뽑은 이찬원은 "이분은 '불후의 명곡 in US'가 유난히 의미가 깊다고 한다. 아이비리그에서 대학 시절을 보낸 것은 물론이고 동양인 최초 학생 대표로 미국 국가를 제창했다고 한다. 독보적인 음색의 레전드 보컬리스트 R&B 요정 박정현입니다"라고 소개했다.

박정현은 '꿈에' 무대 이후 "안녕하세요 가수 박정현입니다. 정말 뜻깊은 불후의 명곡 미국 공연에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첫곡으로 정말 많이 사랑해주신 저의 노래 '꿈에'로 인사드렷습니다. 오늘은 콘서트잖아요. 분위기를 좀 바꿔보려고 한다. 관객분들이 정말로 무대를 즐겼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제가 즐기고 있거든요. 제가 불러드릴 노래는 이정선 선배님의 '우연히' 입니다"라며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파워풀한 무대를 보여줬다.

김준현은 "미친 존재감을 내뿜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뛰어난 가창력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로 지금은 드라마에 출연해서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줬다. 한 마디로 요즘 정말 폼 미쳤다 현 시대의 쾌남 영탁입니다"라며 다음 가수 영탁을 소개했다.

영탁이 '폼 미쳤다' 무대를 보여줬다. 영탁은 "이런 자리에 존경하는 선배님과 후배들과 함께하는 것이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인 거 같다. 한곡 더 불러드리고 잠시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다음 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로 흥겨운 무대를 보여줬다.

김태우는 "god가 같은 장소에서 콘서트를 했어요. 멈추지 마시고 계속 흔들고 계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우는 흥겨운 '사랑비', '촛불하나' 무대를 보여줬다.

신동엽은 "이분은 말 그대로 레전드입니다. 해외 진출이 꿈으로만 여겨지던 시절 대한민국 여가수 최초로 미국 카네기홀 콘서트를 하신 분이다. 이분 덕분에 현재의 K-POP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라며 패티김을 소개했다.

패티김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무대 이후 자신의 이름 부르며 환호하는 관객들에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반갑습니다. 안 좋은 소식이 있다. 안타깝게도 난 노래를 열심히 하겠지만 춤추면서 노래하지는 않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패티김이 '사랑은 생명의 꽃'을 불렀다. 잠시 노래를 멈춘 패티김은 "함성이 너무 커서 가사를 잊어버렸어요. 너무 고마워서 어쩔 줄 모르겠다. 제가 이 노래는 천 번도 넘게 불러 본 것 같은데 최근 십 년 정도는 불러본 적이 없다. 11년 만에 무대에서 불러봅니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패티김은 후배들과 함께하는 무대가 어떠냐는 질문에 "기분이 너무 좋다"라고 답했다. 이어 공연장에 찾아온 패티김의 두 딸이 공개됐다. 딸 카밀라는 "오랜만에 엄마가 무대에 서 있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반갑고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패티김은 "저의 수십년의 팬들 다들 계시죠? 다 아시는 곡입니다. 젊은이들만 떼창을 하는 게 아니다. 우리들도 한번 실력을 보여줍시다"라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그리고 패티김이 '그대 없이는 못 살아', 'My Way' 무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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