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기자]이동욱과 박범수가 영화 '싱글 인 서울'을 홍보했다.
2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영화 '싱글 인 서울'의 배우 이동욱과 감독 박범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동욱은 영화 '싱글 인 서울' 개봉을 앞두고 "신경도 쓰이고 떨리고 여러 감정이 교차한다. 주말에 사전 무대인사를 했는데 막상 팬들이 너무 좋아하고 열광해 주니 (안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나 감독이란 직업은 팬들을 직접 만나는 일이 드물다. 그래서 더 좋았고 기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신영은 프로 싱글인으로서 '싱글 인 서울'의 높은 현실 고증에 감탄했다. 김신영은 "싱글이 정말 좋다. 제 지인이 김신영의 사랑의 탑은 철옹성이다. 그걸 뚫기까지 20년이 걸릴 거 같다는 저주를 퍼부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범수 감독은 "신디가 혼자라고는 하지만 라디오도 그렇고 마냥 혼자는 아니다. 그런 철옹성이 무너지거나 흔들리거나 설렐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영화다"며 센스 있게 '싱글 인 서울'을 홍보했다.
김신영은 "이동욱 씨가 먼저 캐스팅이 되고 이후에 임수정 씨가 그러면 무조건 해야겠다고 했더라"며 캐스팅 비하인드에 대해 물었다.
박범수 감독은 "처음에 기획을 할 때는 연령대가 더 높았다. 한석규, 전도연 선배님을 생각했는데 좀 더 에이지를 낮추자는 의견이 있었다. 그런데 너무 낮으면 젊은 친구가 싱글이라고 있는 게 느낌이 안 날 거 같더라. 가장 적절한 에이지에 연기도 잘하고 망가지는 모습도 보여주고 멋있을 때 확 멋있어지는 사람이 누굴까 했는데 이동욱이더라. 다들 무릎을 쳤다"고 답했다.
이동욱은 '싱글 인 서울' 출연 계기에 대해 "너무 몸을 많이 써서 지쳐있었다. 몸을 덜 쓰고 마음 편한 작품을 하고 싶었다. 딱 그 타이밍에 '싱글 인 서울' 제안이 왔다. 또 제가 로맨스 작품도 7~8년 만이더라. 임수정 배우님과도 꼭 한번 연기를 길게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두 사람에게 주말에 '싱글 인 서울'을 봐야 하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이동욱은 "저와 감독님 둘이서만 영화 얘기를 하지만 저희 뒤에 몇 백 명의 사람이 있다"며 "도와주셔라"고 부탁해 김신영을 폭소케 했다.
'정희' 청취자는 이동욱에게 소란의 고영배가 이동욱 닮은 꼴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동욱은 "글쎄요. 제가 딱히 드릴 말씀은"이라며 말을 얼버무렸다.
이동욱은 "그런데 자랑거리로 말씀해 주신 거라 감사하다"고 말했고 박범수 감독은 "눈썹 위, 머리 스타일이 닮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신영은 "눈썹 위면 이마 뿐이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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