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임현태가 조정치에게 이벤트 기술을 전수했다.

27일 밤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레이디제인 부부와 조정치의 철원 나들이가 전파를 탔다.

정다은은 남편 조우종의 생일을 맞아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조우종이 낮잠에 든 사이, 정다은의 친구들이 몰래 찾아와 생일상 준비를 도왔다. “요리할 시간 얼마나 있어?”라고 궁금해 한 친구들은 “남편이 이제 자러 갔으니까 2시간은 잔단 말이야”라는 대답에 “미션임파서블 같은 느낌”이라며 설레어 했다.

계속된 소음에 결국 깬 조우종은 슬쩍 방 밖을 나왔다가 두런두런 모여 있는 정다은의 친구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정다은이 “왜 일어났어?”라고 멋쩍어하며 다가오자 방으로 데리고 간 조우종은 “이게 뭐야? 누구야?”라고 물었고, “우리 동네 엄마들. 오늘 오빠 생일잔치 하려는데 내가 요리 실력이 부족해서 잠깐 도움을 청했어”라는 말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정다은은 “이따 어머님 오시는데 뭐 입어야 하지? 어머님이 미술 전공이셔서.. 나한테 직접 말씀하시진 않는데 아윤이 옷이 좀 이상하면 ‘그 옷은 좀..’ 하셔”라며 패션 고민을 털어놨다. 결국 친구들과 조우종이 정다은의 의상을 봐주기로 했다.

친구들은 단아한 트위드 정장을 입고 나온 정다은을 보고 환호했다. 그러나 뭔가 이상한 듯 이내 “근데 집으로 오시는 거 아니에요?”라고 고개를 갸웃했고, 조우종은 “엄마 오면 너 나갈 거야?”라고 기막혀 했다. 이후 정다은은 나팔바지와 크롭니트, 호피무늬 룩 등 파격적인 패션으로 남편과 친구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는 절친 정인, 조정치 부부의 결혼 10주년 파티를 준비했다. 레이디제인은 임현태가 “지금 약 먹고 있으니까 밀가루 말고 채소 위주로 먹어요”라고 당부하자 의아해하는 정인의 모습에 “요즘 한약을 먹고 있어”라고 근황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이전 방송에서 임신에 좋은 한약방을 찾았다 허탕을 친바. 레이디제인은 또다른 한약방을 찾아 새벽에 경주까지 찾아갔던 일을 공유해 놀라움을 안겼다.

임현태가 “어떻게 보면 두 분이 육아 선배님이잖아요”라고 말을 꺼내며 “누나가 임신하셨을 때 형이 남편으로서 케어 해준 게 있는지” 묻자 한영은 “결혼 10주년 축하는 핑계고 저거 물어보려고 부르신 것 같은데”라고 해 웃음을 줬다.

뒤늦게 도착한 조정치는 레이디제인, 임현태가 준비한 파티에 고마워하면서도 “그런데 너희가 왜”라며 어리둥절 했다. 임현태는 파티를 준비한 스스로가 뿌듯했던 듯 조정치를 몰래 불러 “정인이 누나가 엄청 좋아하시더라고요. 거의 울 뻔 했어요”라고 전했고, MC들은 “우리랑 같은 거 본 거 맞아?”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형님도 이런 이벤트를 하실 필요가 있어요”라고 조언한 임현태는 기세를 몰아 조정치를 위한 ‘로맨틱 특강’에 나섰다.

말 없이 자신을 철원까지 데려갔음에도 불만 없이 맞춰주던 조정치는 주상절리를 보기 위해 산을 등반하게 되자 결국 "아 그만해"라며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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