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혼례대첩' 방송화면 캡처
KBS2 '혼례대첩'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조이현과 로운 사이에 오해가 쌓이며 갈등이 심화됐다.

27일 방송된 KBS2 ‘혼례대첩’에서는 제 8회 ‘인생은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그 의미를 갖는다’가 전파를 탔다.

의금부로 불려간 심정우는 “독을 사갔다는 남자가 저 자인지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어제 아침 약초꾼이 발견한 시신입니다”라는 설명에 시신을 확인했다. 시신은 중요 증인이 될 인물이었다. 이어 나타난 임금(조한철 분)은 “세자 납치를 사주한 자들이 죽였겠지. 입을 막으려고”라며 낯을 굳혔다.

심정우는 “동궁전 궁녀는 세자 저하가 남긴 음식을 먹고 탈이 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독약을 먹은 것 같습니다. 세자 저하를 사가로 내보내기 위해”라고 조심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임금 역시 “과인의 생각도 그러하다. 그 책임은 사가로 보낸 중전에 있으니”라면서 “심증 말고 확실한 증좌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세자 납치 진범의 배후를 쫓는 것과 별개로 심정우와 정순덕(조이현 분)의 중매계약도 계속 진행됐다. 심정우는 “연애에 대해 이리 잘 알면서 어찌 과부로 지내는 것이냐? 중이 제 머리 못 깎는 건가?”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정순덕은 “먼저 떠난 서방님과 부부로 산 세월은 반년도 안 되지만 그 동안 너무나 큰 사랑을 받아 마음에 다른 사람을 좋아할 자리가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후에 그는 ‘돌이켜 생각하면 이 말을 하는 순간 이미 난 대감에게 마음을 내주었다는 걸 알고 있었던 것 같다’라고 심정우를 향한 마음을 인정했다.

늦은 밤 집사 김오봉(김현목 분)은 심정우에 “여주댁에 대해 알게 된 게 있는데 너무 놀라지 마십시오. 여주댁이 좌상집 첫째 아들을 죽인 살인자래요”라고 다급하게 전했다.

이어 “제가 객주에서 여주댁을 잡으러 다니는 추노꾼을 만났어요. 여주댁 얼굴이 그려진 현상수배전단이었어요. 대감 마님께서는 공주마마 상중이어서 이 사건을 잘 모르시겠지만 당시 팔도 사람 중에 모르는 사람 없는 극악무도한 사건었거든요”라고 설명했다.

심정우는 “어찌 그런 흉악한 사건의 범인이 한양에서 장사치로 돌아다닌단 말이냐”라면서 “내 직접 만나 확인해야겠다”라고 애써 부정했다.

다음 날, 정순덕을 만난 심정우는 “네 이름이 순덕이고 5년 전 병으로 남편을 잃어 과부가 됐다고 했던 말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이어 “정녕 한치의 거짓도 없는 것이냐. 언제까지 네 정체를 숨길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냐”라고 추궁했고, 정순덕은 자신이 여주댁 행세를 하고 있다는 걸 들켰다고 착각해 “어찌 아신 겁니까?”라고 물었다.

하지만 심정우는 그가 살인범이라고 인정했다고 오해해 “끝까지 아니길 바랐는데. 넌 나한테 크나큰 배신감을 줬다. 우리의 중매 계약은 이 시간부로 깨졌다”라면서 “살인자 주제에 무슨 변명 거리가 있단 말이냐”라고 호통을 쳤다.

한편 ‘혼례대첩’은 조선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 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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