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도/사진=헤럴드POP DB
이미도/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미도가 '엄마의 개인생활' 시리즈 시작 이유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는 배우 이미도, 지이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싱글 인 서울'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 이미도는 지이수와 서로 가깝게 지내고 있다면서 "이수가 모델 출신이기도 하고 얼굴만 봐도 힙하잖냐. 제가 MZ 팬을 끌어모으고자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이수를 끌어들여서 젊은 감성을 녹이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DJ 이은지는 "엄마의 개인생활 시리즈는 어떻게 시작했나"라고 이미도가 SNS에 올리는 사진 시리즈에 대해 물었다. 이미도는 "아이를 낳고 아이가 8개월 정도 됐을 때 남편과 락페스티발을 갔다. 아이를 앞에 두고 사진을 찍어주면서 남편이 '미도씨 하던대로 해라, 왜 유모차만 끌고 있냐'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춤도 추고 점프도 하고 그 사진을 올렸는데 사람들이 너무 좋아하면서, 엄마라고 해서 아이만 생각하고 모성애 있는 모습만 보여야 하냐, 엄마의 개인생활을 찾자 해서 그 타이틀을 단 뒤로 굉장히 많은 신혼부부,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공감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이제 남편이나 가족들이 출연 욕심을 너무 부린다"면서 이미도는 "최근에 명절에 시댁에서 시아버님보고 잠깐 '죄송한데 재밌는거 하나 찍을 건데 출연해주실 수 있냐'고 했더니 아버님이 대답이 없으셨다. 그러더니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고 오셨다"며 "이제야 나한테 부탁을 하네 이런 느낌이었다"는 에피소드를 밝혀 폭소를 더했다.

이은지는 "진짜 미도씨의 개인생활 시리즈 너무 재미있으니 평생 해달라"며 "정말 먼 훗날 감자왕자가 결혼해도, 시어머니의 개인생활이 될 수도 있는 거고 배우님의 개인생활이 있을 수 있고 다 다르니까 평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미도 역시 "너무 좋은 아이디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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