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프렌즈' 故 매튜 페리의 유족이 유산을 약물 중독 치료 재단에 기부한다.

29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고 매튜 페리의 양아버지 키스 모리슨 등 유족은 성명을 내고 "매튜의 유산을 기리는 것은 우리에게 가족으로서 중요한 일이다"라며 "매튜 페리 재단이 약물 중독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잠재력은 우리가 세상에 전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일이다"라고 기부할 뜻을 밝혔다.

양아버지도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라. 매튜 페리도 감사했을 것이다"라고 트위터에 적으며 매튜 페리의 약물 중독 치유 재단을 소개, 기부를 독려했다.

고 매튜 페리는 지난 10월 28일 갑작스럽게 사망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특히 고인은 사망 직접 자신의 이름을 딴 약물 중독 치료 재단을 설립흘 예정이었고, 유족들은 고인의 뜻을 따라 지난 3일 재단을 출범시켰다. 특히 고 매튜 페리는 생전 약물 남용으로 큰 고통을 겪었고, 다른 사람들이 마약과 알코올 의존을 극복하도록 도울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싶어했다.

그는 생전 인터뷰에서 "내가 죽으면 '프렌즈'가 가장 먼저 언급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이 가장 먼저 언급되기를 원한다"라며 "남은 인생을 그것을 증명하며 살 것이다. 중독은 혼자서 이겨내기에는 너무 강력하다. 하지만 함께라면 하루하루 이겨낼 수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고 매튜 페리 유산이 얼마인지는 자세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프렌즈'의 재방료는 매년 2,000만 달러(한화 약 2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매튜 페리는 지난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자택에서 익사 상태로 발견됐다. 향년 54세. 현장에서 발견된 약물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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