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노엘 갤러거가 죽는 날까지 음악을 만들고 싶은 바람을 내비쳤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 초대석에는 영국 밴드 오아시스 노엘 갤러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엘 갤러거는 "한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부터 사랑에 빠졌다. 훌륭한 곳이고, 사람들도 멋지고, 공연하기에 재밌는 도시다"며 "저에게 서울의 관객들은 전 세계 최고의 관객 중 하나다"고 한국을 향한 애정을 뽐냈다.
이어 "카메라 불빛 이렇게 비춰주는 거 정말 멋졌다. 별이 수없이 박힌 하늘 같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특이한 플랜카드가 기억에 남는다"며 "어떤 소녀가 들고 있었는데 '당신 여권을 훔치겠다'고 쓰여있었다. 아마 제가 영원히 한국에 있기를 바라서겠지. 내 생각엔 칭찬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노엘 갤러거는 "(평론가의 평을) 신경 안 쓴다. 제가 앨범을 냈는데 그게 훌륭하다는 걸 알고 있다"며 "다른 사람들이 훌륭하다고 말해줄 필요도 없다. 훌륭하단 걸 내가 알고 있으니..내가 있는 단계에서 새로운 걸 해보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냥 기억되고 싶은 거지 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상관없다. 그런 건 내 마음대로 못하지 않나"라며 "죽으면 무슨 상관이 있냐. 내 노래들은 평생 남을 거다. 돈을 바라지 않는다. 좋은 호텔에 머무르고 세계 돌아다니는 것도 좋아하지만, 중요한 건 그 곡이 저보다 훨씬 오랫동안 살아있을 거라는 거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노엘 갤러거는 "30년 동안 했지만 적어도 앞으로의 20년 동안 뭘 하겠다고 말할 수조차 없다"며 "투어는 언젠가는 못하게 되겠지. 하지만 음악을 만드는 건 제가 죽는 날까지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제가 계속 흥미를 갖고 있는 한, 신체적으로 할 수 있는 한 계속 할 거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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