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김해숙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3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김해숙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김혜숙의 과거 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김해숙은 "저 때가 결혼 직후로 20대 때다"며 "제가 결혼을 빨리했다"고 했다.
신동엽은 "학창 시절에 인기가 많았을 것 같다"고 물었다고 하자 김해숙은 "어머니가 좀 엄하셨는데 제가 홀어머니에 무남독녀 외동딸로 자랐다"며 "등하굣길에 매번 어머니가 마중 나오셨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해숙은 "어느 날 제가 혼자 등교하게 됐는데 남학생들이 저를 좀 보는 것 같길래 '나 좀 괜찮나 보다'라고 생각했다"며 "이후로 엄마한테 이제 데리러 오지 말라고 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해숙은 "사실 제 이름을 검색하는 게 취미다"며 "자주 검색을 하는 편이다"고 밝혔다. 김해숙은 "작품에 대한 반응도 궁금하고 그러다 보니 자주 검색을 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댓글도 본다"며 "댓글 중 관리 좀 하라는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이어 "그런 댓글도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 나이되니까 사실 서운한 것도 없고 넘어가게 된다"고 했다.
김해숙은 "검색하다 요즘 기분 좋았던 적 있어 영화에 대해 많이 뜨니까 행복하더라"며 "따뜻하고 감동있는 영화다"고 소개했다.
이어 모델 한혜진과 어머니의 일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같이 고추장을 담그게 됐다. 한혜진은 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따라하지 못했고 어머니는 폭발했다. 급기야 어머니는 "너가 연애를 하면 홍천에 이렇게 자주 안 오겠지"라고 했다. 이에 한혜진은 "제발 이상한 소리 좀 하지마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동건은 15년 전 세상을 떠난 동생을 언급했다. 이동건은 납골당에 가 꽃을 내밀며 20살에 사망한 동생을 떠올렸다. 이동건은 "난 슬플 겨를이 없었다"며 "5초 정도 무너져 내린 다음 엄마부터 찾았다"고 했다. 이어 "가서 수습하고 와서 장례 치를 때까지 어머니랑 아버지를 챙겼다"며 "부모님이 조금 괜찮아 지니까 나중에 슬픔이 몰려오더라"고 회상했다.
어머니는 "네가 술로 잠도 못 잔다는 걸 듣고 너무 미안했다"며 "아들을 화장할 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해 모두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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