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성우 최수민이 아들이자 배우인 차태현에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장광, 전성애 부부가 절친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장광, 전성애 부부는 교제 4년, 결혼 44년으로 근 50년이 되어 간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딸 미자에 대해선 “결혼 정보 회사까지 가입시켰었다”라며 어느 정도 결혼을 포기했던 상황을 고백했다.
이어 전성애는 “어느 날 결혼할 사람이 있다고 엄마가 아는 사람이라고 하더라. 여기서 듣고 데굴데굴 굴렀다. 너무 좋아서. 야무진 남자 만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사위 김태현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최수민 역시 연예계에 종사하는 가족들에 대해 “저도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그는 “태현이 같은 경우는 중학교 2학년 때 끼를 발견했는데 얘기하면 안 되지 않냐. 공부해야 하니까. PD가 된다고 했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어떤 끼가 있었는지 묻자 “교회에서 ‘문학의 밤’이 있었다. 10분짜리 꽁트를 지가 만들고 무대 위에 올라가고 연출을 하더라. 소름이 쫙 끼치더라. 저 어린 나이에. 15살이지 않냐”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장광은 “DNA가 흐르는 것 같다”라며 배우 최원영의 두 딸들은 어떤지 물었다. 최원영은 “그런 끼가 있다. 저도 아내도 정식 코스로 배우를 준비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열망 하나로 고행스러운 시작을 해서 그런지 본인 의지가 확고하면 지지해 줄 순 있다. 그게 아니라면 따끔하게”라고 소신 있게 답했다.
최수민은 “사업에 망해서 굉장히 어려울 때가 있었다”라면서 “집을 다 내놓고 형님 댁에서 6년을 살았다. 23평에 8명이 살았다. 그때는 양말도 다 꿰매서 신겼다”라고 과거 힘들었던 시기를 털어놨다.
그는 “그때가 저는 너무 감사했다. 형님이 다 해주시는 거다. 속옷까지 다 빨아 주시고. 아이들도 (가난을)하나도 부끄러워하지 않아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장광은 차태현이 여의도에 아파트를 사줬던 것을 언급했고, 최수민은 “태현이가 사줬다”라며 당시의 울컥했던 감정을 고백했다. 최수민은 “저는 그날 아침 새벽에 눈떠서 무릎 꿇고 기도했다. 하니님 제가 여기서 살아도 되냐고. 너무 감사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가장 가까이에서 스타의 모든 것을 지켜본 절친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새롭게 각색하는 스타의 인생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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