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스타들이 근거 없는 불화설에 휘말려 피해를 겪고 있다.
지난 6일, 가수 제시와 박재범의 불화설이 화두에 올랐다. 지난 4월 박재범이 이끄는 모어비전에 합류한 제시가 소속사와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 제시가 신곡 '껌' 활동을 준비하면서부터 양 측의 갈등은 깊어졌고, 이에 모어비전 측이 제시에게 전속계약 해지 의사를 밝혔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이러한 설이 대두된 지 약 하루 만에 제시와 박재범이 직접 등판해 불화설을 적극 해명했다. 박재범은 개인 SNS를 통해 "나와 제시 사이는 좋다. 걱정할 필요 없다. 불화 같은 거 없다"라고 전했고, 제시 역시 "방금 뉴욕에 도착했고 말도 안 되는 소리 때문에 깼다. 제발 모두 정신 좀 차려라. 우리는 모두 잘 지낸다"라며 불화설 논란을 잠재웠다.
스타들이 내막 없는 불화설에 휩싸인 건 이번뿐만이 아니다. 최근 나영석 PD 역시 배정남과의 '손절설'을 적극 부인했다. 앞서 나PD가 배정남에게 "피곤하면 일을 안 하는, 본능에 충실한 친구" 등의 말은 건넨 것을 토대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둘 사이 불화를 추측하는 영상이 빠르게 퍼져나갔는데, 이에 대해 나PD는 "웃자고 한 농담이었다"라며 자신의 라이브 방송에 배정남을 직접 초대해 루머를 해명했다.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강호동과 이승기 역시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강호동이 이승기의 결혼식 사회를 거절했다는 것을 이유로 두 사람의 불화설이 제기됐는데, 이에 이들의 지인인 손지창이 대신 해명에 나섰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사실 이승기가 믿고 따르는 강호동에게 결혼식 사회를 부탁했지만, 강호동은 면구스럽다며 고산 했고, 대신 결혼식에서 자신만의 축하를 전하기로 했다"며 "오해가 너무 많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절친 윤정수와 박수홍도 손절설에 시달려야만 했다. 박수홍의 결혼식에 윤정수가 불참했다는 이유에서였는데, 이후 윤정수는 라디오 진행 중 "그때 저는 김수미 씨와 촬영을 하고 있었다. 제가 못 가니까 축의금을 두둑하게 보냈다"며 "대꾸할 의미가 없어서 안 하고 있는데 저는 누구보다도 박수홍 씨가 축하를 받고 잘 살길 기원한다"며 불화설을 잠재웠다.
이처럼 내막 없는 불화설이 스타들을 꾸준히 괴롭히고 있다. 몇 가지 말과 행동을 확대해석 하거나, 근거 없는 내용으로 절친한 사이를 음해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설들이 삽시간에 퍼져나가는 만큼, 스타들이 피해를 겪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되는 바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