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콩콩팥팥' 방송캡쳐
tvN '콩콩팥팥'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콩콩팥팥'의 마지막 수확부터 김장까지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전날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에서는 마지막 수확부터 김장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저녁식사를 끝내고 캠프파이어를 위해 자리를 이동했다. 이광수는 "약간 심장이 빨리 뛰네"라며 기대했고, 김기방은 "캠핑해도 재밌을 거야 우리끼리"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광수는 "이런 거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다"라고 말했다.

김우빈은 "형 제가 멀리서 쥐불놀이 한번 해볼게요. 어때요?"라며 자리를 잡았고, 그걸 바라보던 도경수는 "바로 해야겠다"라며 숯을 골랐고, 이광수는 "같이하자"라며 신난 모습으로 김우빈 옆으로 향했다. 이어 사진 찍기에 진심인 네 사람에 제작진이 웃음을 터트렸다. 가장 난이도 높은 E 만들기에 김기방, 도경수, 김우빈이 차례대로 도전해 완벽한 LOVE 사진 남기기에 성공했다.

도경수는 "마지막 밤이라는 게 아쉽네요. 그래서 계속 여기서 이러고 있는 거 같다. 뭔가 들어가고 싶지 않은"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세 사람이 모두 공감했다.

다음날 아침 이광수는 "우빈이랑 수프 끓여야 되는데. 우리 상추 따갈까 나랑 우빈이랑? 상추 안 쓸거야? 우리 수확물 상추 안 쓸거야?"라고 말했고, 네 사람이 밭으로 향했다. 김우빈은 "광수 형이랑 저랑 상추 딴 다음에 수프 만들고 메주콩 삶고"라며 이광수와 함께 할일을 나열했다.

이광수는 상추를 따며 "이거 봐 너무 좋지 않아? 너무 자랑하고 싶어"라며 뿌듯해했고, 김우빈은 "진짜 건강한 상추예요"라며 덧붙였다. 이어 네 사람이 메주콩, 파프리카, 파까지 알차게 뽑았다.

이광수가 콩 삶기에 "슬로우 좀 걸어줄 수 있어요?"라며 자신의 능력을 자랑했고, 그걸 지켜보던 도경수는 절레절레 고개를 저었다. 도경수의 "형 됐어요. 그만 헹궈요"라고 말하자 이광수는 "잠깐 있거든. 내가 정해 놓은 게"라며 자신의 타이밍을 지켰다. 그 모습에 김기방은 "진짜 요알못 아예 모르거든 둘 다. 수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도경수에게 상추를 버무리는 일을 받은 김우빈은 "경수가 이런 건 아무나 안 시킨다고요. 형 뭐 잡일 같은 건 광수 형 시키면 돼요"라며 이광수를 놀렸고, 일을 시키러 온 김기방에 이광수는 "형은 우리급이에요"라며 거절했다. 이에 김기방은 "콩 하나 삶았다고 대장 노릇하고 있어"라며 물을 가져오라고 시켰다.

수프의 맛을 자신하던 이광수와 달리 수프를 확인한 도경수는 "이거는 수프가 아닌데? 이 검은 건더기는 뭐예요? 탄거죠"라며 문제를 발견했다. 지나가던 김우빈도 "왜 이렇게 됐어? 흑임자 죽이 됐네"라고 말하는 가운데 수프 맛을 본 도경수는 "다 탔어. 다 탔어"라고 말했다.

도경수는 "광수 형 수프 먹어봤어요? 한번만 먹어보면 안 돼요?"라고 이광수에게 수프를 먹어보라고 했고, 맛을 본 이광수가 말을 잇지 못했다. 이광수는 "고기도 바짝 익힌 걸 좋아하거든. 콩만 건져내서 먹을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수의 들기름 막국수에 김기방은 "간을 어떻게 이렇게 하는데 맞추냐"라며 감탄했고, 도경수는 "취사병할 때도 몇국자 이렇게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그냥 넣는다"라고 답했다.

나PD는 "먹어봤거든? 진짜 막국수 별 다섯 개. 한 가지 밑에서 질문이 하나 왔는데 어떻게 수프에서 그렇게 탄내가 날 수 있냐고"라고 도경수의 막국수 칭찬에 이어 이광수의 수프에 대한 평가를 전했다. 이에 이광수는 "버섯의 깊은 향이나는 거다. 좋은 버섯일수록 약간 탄내난다고 전해주세요"라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수확을 앞두고 네 사람이 아쉬움에 발을 떼지 못했다. 김우빈은 "허전한데? 마음이 허전한데"라고 말했다. 김우빈을 따라 밭으로 향하던 도경수는 "시원섭섭이 아니죠. 그냥 섭섭이죠. 작품은 끝내면 후련한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네 사람이 수확 전 사진을 남기고 마지막 수확을 시작했다.

3주 후 무럭무럭 자란 작물들을 제작진이 수확했다. 배추와 총각무 수확 소식에 멤버들이 김장을 위해 모이기로 했다. 김장 날, 제일 먼저 도착한 이광수는 "이게 우리가 키웠던 그건가? 엄청 많이 컸다. 진짜 배추 같네"라며 감탄했다.

김기방은 "절이는 게 중요하던데. 하루종일 절여야 되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고, 이광수는 "경수가 엄청 공부하던데"라며 도경수에 기대를 걸었다. 이어 도경수가 수육으로 먹을 고기를 들고 나타났다. 이광수는 "내가 씻을 게. 너는 전문적인 걸 해. 내 범위는 침범하지 말아줘. 얘네 반신욕부터 시킨다"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옥상에 등장한 조인성에 배추를 절이던 세 사람이 깜짝 놀랐다. 이광수는 "진짜 우리 프로그램에 온 거야?"라며 믿지 못했고, 나PD는 "한번도 못 도와줬다고 하셔서"라고 조인성이 찾아온 이유를 밝혔다. 이어 조인성은 "미국에서 왔습니다. 지금 좀 찍고 바로 또 넘어가야 돼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인성은 "일 년에 한번씩 법륜스님 댁에 가서 대중들 먹을 김치를 담근다. 거기는 배추를 뽑는 것부터 하거든"라고 말했고, 이광수가 "거기는 뽑는 것부터 하는데 우리는 심는 것부터 합니다"라며 깐족거려 제작진이 웃음을 터트렸다.

조인성 표 대게라면과 김장김치 수육으로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도경수는 "위에 의자 위에 콩물 페트병을 놨는데 그게 없어졌다"라며 "여기서 딱 한 컵씩만 먹고 형이 가져가세요"라고 이광수를 의심했다. 이에 이광수는 "내가 올해 이 고생을 했는데 도둑으로 끝난다고?"라며 억울함을 어필했다.

이후 이광수 차를 확인한 조인성이 웃음을 터트렸다. 이광수의 차에서 콩물이 발견된 것. 이광수는 "나는 아무것도 한게 없어"라며 억울해했고, 조인성은 "죄송합니다. 제가 그랬어요"라며 자신이 넣어놨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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