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심이영, 최원영 부부가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심이영이 홍천의 자연 밥상을 함께 했다.
식객 허영만은 배우 심이영과 함께 홍천 자연 밥상을 찾아 떠났다. 토종닭구이를 맛본 심이영은 “백김치랑 같이 먹으니까 개운한 맛이 있다”라고 감탄했다.
허영만은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바다쪽은 영동 산간지방이 영서로 나뉘는데 영서 지역이 간이 약하다. 영동 지방보다는 구수한 맛이 강하다”라고 지역별 맛 특색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감자보리밥 정식 집에서는 반찬으로 나온 나물을 처음 맛보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식당 주인에게 무엇인지 물었다. 이에 식당 주인은 갓이라고 알려주었고, 허영만은 “톡 쏘는 맛이 하나도 안 난다”라며 갓이라는 사실에 놀란 반응을 보였다.
식당 주인은 “연해서 그렇다. 김치 할 때 쓰는 갓은 맛이 강한데 이건 아주 연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허영만은 심이영에 “갓이 전국적으로 다 있는 거다. 약간 맛이 다를 뿐이지”라고 부연했다. 강원도 갓으로 불리는 생황갓은 돌산갓과 달리 줄기가 길고 향과 맛이 약하다.
심이영은 양배추쌈, 보리밥, 막장 조합으로 쌈을 싸 먹었다. 이어 된장찌개를 한 숟갈 떴고, “지금까지 먹어 본 보리밥하고 완전히 느낌이 다른 것 같다. 고추장에 참기름 맛으로 비벼 먹었었는데 여기는 막장도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라고 시식평을 했다.
허영만은 결혼 10년차의 심이영에게 아직도 남편 최원영이 멋있어 보이는지 물었고, 심이영은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키가 커서 멀리서 걸어오면 ‘멋있다. 듬직하다’ 생각이 든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에 허영만은 “내가 집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면 뭐라 그럴까. ‘꿈 깨’”라고 예상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식당 옆 테이블의 손님에게 같은 질문을 했고, 손님은 “그냥 가족인데 생사만 확인하면 된다. 아침에 눈 떠서 살아있구나”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두 사람은 홍천의 겨울 별미, 콩물 막국수 집으로 이동했다. 메밀 막국수를 한 젓가락 한 허영만은 “목구멍으로 악마가 흘러 들어갔다 이런 이야기도 있고 그렇다”라고 표현했다.
한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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