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선우용여가 '순풍산부인과' 당시 갱년기를 보내고 있던 사실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배우 선우용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국민 배우 선우용여는 69세에 뇌경색을 판정 받아 건강 관리에 신경 쓰게 됐다고 고백하며 쇠퇴하는 기억력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평소 차량을 주차한 구역 번호를 잊곤 한다고 털어놨고, 현영은 주차 장소를 사진으로 찍어 놓는 법을 제안했다.
이에 선우용여는 "그러면 사진에 의존하게 되지 않나. 최대한 생각을 하려고 한다”라면서 “대사 외우듯이 반복적으로 암기하려고 한다. 머리를 써야 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전문의는 "잘하고 계신다. 반복적인 두뇌 운동은 기억 보전에 도움이 충분히 된다"라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했다. 이어 공개 된 선우용여의 집에 MC 현영은 “여전히 공주님 집이다. 너무 예쁘다. 공주의 성 같다”라고 감탄했다. 선우용녀는 냉장고에 붙어 있는 종이에 대해 “내 지침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메모에는 ‘돈이 많고 없고가 중요하지 않다’, ‘행복하게 건강하게 살아라’ 등 자식들을 향한 그의 진심 어린 조언이 담겨 있었다.
선우용여는 “제가 뇌경색을 앓고 나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적어 놨다”라면서 “조금 아픈 건 감사한 일이더라. 아픔이 경각심을 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뇌경색에 고맙다고 말하는 파워 긍정 면모를 보였다.
이날 선우용여는 “‘순풍산부인과’ 때 갱년기였다”라면서 당시 남편에게 대들면서 말이 빨라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순풍산부인과’에서 맡은 배역처럼 남편에게 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성미는 병간호를 오래하신 걸로 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뗐고, 이에 선우용여는 “남편이 치매인 줄 몰랐다. 너무 사랑하는 아들을 나가라고 갑자기 (화를) 내고. 누구든지 싸움을 하려고 들었다. 쓰러지면서 종합 진단을 하는데 치매였다. 그리고 파킨슨병이 왔다”라면서 아들이 남편을 4년 넘게 간병했다고 밝혔다.
그는 “돌아가실 때 미안하다 그러더라. 뭐가 미안하냐고 당신이 아들, 딸 나한테 선물을 했는데 그게 뭐가 미안하냐고”라며 울컥한 듯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서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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