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줄리안이 벨기에에서 높아진 한국어의 인기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다양한 나라들에서 살고 있는 국제 패밀리의 영상이 공개됐다.
선을 넘은 패밀리로 벨기에 가족이 첫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다비드, 고소영 부부는 “저희는 펜팔로 알게 됐다. 4개월 동안 많은 대화를 이메일로 주고 받아서 만나기 전에 사랑한다는 걸 느끼고 있었다”라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에 줄리안은 “펜팔로 만나는 사람 처음 본다”라며 놀라워했고, 남편은 “당신은 귀엽고 재밌다고 생각했어”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를 본 이혜원은 “난 펜팔 안 하고 뭐 했지?”라고 부러워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공개된 주택에는 당구대가 있어도 전혀 좁지 않은 넓은 거실과 개인 수영장이 있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아내 고소영은 벨기에 남편 다비드가 직접 지은 집이라고 밝혔고, 줄리안은 벨기에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집을 지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가슴 안에 벽돌 품고 산다는 말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혜원은 안정환의 현역 시절 유럽생활 중 겪었던 일을 공개했다. 그는 “유럽에서 살면 어쩔 수 없이 본인이 다 해야 하니까 공구가 한 세트다. 유럽에서 처음에는 잘 그런 걸 안 시켰다. 운동선수이기도 하고 다치면 안 되니까 안 시켰고 제가 다 했다”라고 과거 내조를 밝혔다.
이혜원은 “요즘은 제가 많이 시킨다”라고 덧붙였고, 안정환은 “지금은 알아서 스스로 한다. 남편은 스스로 해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벨기에 통신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힌 고소영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한국어를 배우겠다고 연락이 왔다”라고 전했다. 줄리안은 “어쩐지 뵀던 거 같다”라고 말했고, 출연진들도 “무조건 만났겠네”라고 말했다.
고소영은 지난 수교 120주년 맞이 국경일 취재에서 줄리안을 만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한국어 제자들을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대접했고, 파일럿이 직업인 남편 다비드가 셰프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안정환은 “저런 남편이 어디 있냐”라고 말했고, 줄리안은 “방송 끝나고 다들 펜팔하는 거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줄리안은 “옛날 같은 경우는 한국 와서 배웠는데 요새는 벨기에 있는 한국 문화원에서 한국어를 가르친다. 올해는 아침부터 150명이 줄 섰다고 하더라”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남의 나라 살아요 선 넘은 패밀리’는 국경을 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국제 가족들의 일상을 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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