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박서준이 '더 마블스'를 찍으며 겪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13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박서준의 할리우드 진출기가 전파를 탔다.
배우 박서준의 출연에 유재석은 “서준 씨와 조셉도 ‘조새로이’로 인연이 있어요”라며 조세호를 놀렸다. 박서준의 헤어스타일을 따라했다는 오해가 억울했던 듯 “제 2018년 말~2019년 초 머리를 보면 그 머리 스타일을 하고 다녔어요. ‘제가 먼저 했어요’ 보다는 그냥 그 헤어스타일을 했었다 정도”라고 해명하는 조세호에 박서준은 “저도 인정하는 게 원래 형님이 먼저 하셨고”라고 덧붙이면서도 “그런데 뮤직비디오가 조금..”이라며 조남지대의 ‘바보야 왜 그래’ 뮤직비디오 속 조세호의 모습을 언급해 폭소케 했다.
박서준은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와 할리우드 데뷔작 ‘더 마블스’ 이야기를 들려줬다. 두 자기들은 ‘이태원 클라쓰’를 본 ‘더 마블스’의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먼저 박서준에게 캐스팅을 제의했다는 말에 깜짝 놀라기도.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촬영을 하고 있을 때 마블스튜디오에서 메일이 왔다고 하더라고요”라고 회상한 박서준은 “감독님과 줌 미팅 중 ‘영어를 잘 못해서 제가 출연하는 게 괜찮은지 모르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감독님께서 ‘네가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해서 캐스팅 하고 싶다’ 하셔서 진행된 것 같아요”라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유재석은 “어땠습니까, 할리우드”라며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질문을 해 웃음을 안겼다. “거기도 항상 주말만 기다리더라고요”라며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촬영하고 주말엔 쉬는 할리우드 촬영 환경과 시스템을 전해 흥미를 자아냈다.
한편 질문지를 확인한 조세호는 “감독님이 제일 좋아하는 연예인이 유재석 씨예요?”라고 깜짝 놀랐다. 박서준은 “직접적인 얘기는 못 들었는데 감독님께서 한국 문화를 진짜 좋아하세요. 학창 시절에 한국인 친구들이 많았나 봐요”라며 “친구들이 ‘이태원 클라스’ 봐야한다고 해서 보시고.. 한국 배우들이나 유명하신 분들 많이 아시더라고요”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유재석이 “감독님 연락 한번 오실 수 있겠는데?”라는 유재석의 기대에 조세호는 “다른 행성 외계인으로는 충분히 (출연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서진이네’를 보고 서준 씨의 일머리에 놀란 분들이 있어요”라는 유재석의 말에 박서준은 레스토랑에서부터 노래방까지 다수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들려줬다. 교도소에서 군 복무를 했던 독특한 경험으로 두 자기들을 놀라게 하기도. 이후 그는 수많은 오디션에서 떨어지며 불투명한 미래로 고민했던 지망생 시절부터 가족에게도 쉽게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했던 신인 시절의 이야기까지, 지금의 자기에 오기까지 겪었던 일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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