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가수 이무진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13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이무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예대 휴학 상태라는 이무진. 최근 가을 축제 무대에 초청받아 무대에 올라갔다며 이무진은 "묘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제 노래 중에 학교다닐 때 만든 습작들을 방송 데뷔 이후 다듬어서 낸 노래들이 있다. 그 앨범에 있는 노래들을 부르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 학교 모습이 제 눈에 들어오며 그때 기억들이 새록새록 났다"고 밝혔다.

DJ 김태균과 곽범은 성공하고 간 학교의 느낌은 또 다르겠다고 했다. 김태균은 "돈받고 가는 것"이라고 했고, 이무진은 "얼마 안받았다"고 손사래를 쳤다. 곽범은 "내가 낸 학비 환수해가는 것이다. 환수콘서트"라고 농담했고 이무진은 "다는 못돌려받았다. 한번 더 받아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신호등'이 흘러나왔다. 신호등을 잘 지키는지 묻자 이무진은 "아주 당연하다. 저는 어릴 때부터 무단횡단을 안해봤다. 저희 아버지가 몇 가지 정해둔 것 중 하나였다"고 답했다.

이무진은 "이 노래 만들 때 면허가 없었다. 그냥 도로교통법만 공부해놔서, 딜레마존이라는 게 있는데 거기에서 영감을 받았다"면서 "붉은색, 푸른색 짧은 시간 동안 운전자가 지나는 길을 딜레마 존이라 부른다. 법률상 멈추는 게 맞는데 급할 경우 넘어가도 융통성 있는 상황,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어려워하는 초보운전자가 많다. 그게 초보운전자 같은 사회 초년생의 어쩌라는 심정을 잘 담아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노래는 이무진이 단독 작곡, 작사한 곡. 따뜻하겠다는 곽범의 말에 이무진은 "등 따시게 잔다"고 웃었다. 김태균 역시 "이 노래는 엄청 따듯하다. 이무진씨 자식 태어나도 자식도 따뜻하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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