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SBS PLUS-ENA '나는 솔로'에 배우가 출연했다는 의혹이 나오며 또 진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나는 솔로' 18기 예고에서는 출연자들의 얼굴이 공개됐다.
이 중 옥순(가명)은 블랙핑크 리사, 배우 김옥빈을 닮은 외모로 현장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사전 인터뷰에서 옥순은 "부산에서 태어나 무주에서 자라 전주에 있는 예고를 다니다 대학교 때 서울로 올라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결혼 생각이 있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옥순은 "드라마 보는 걸 진짜 좋아한다. 특히 로맨스"라며 "저는 아직도 드라마 같은 사랑이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싶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잡고 걸어가는 그런 사진이 제 얘기일 거라고 믿는다"고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방송 이후 옥순이 사실 배우 진가현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면 진가현의 직업은 배우로 동덕여자대학교 대학원 연극치료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일부 드라마, 영화의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으며 지난 2020년 소속사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던 기록도 남아있다.
또 일각에서는 그가 현재 서울 강남에서 육회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는 주장도 내놨다. 이에 옥순이 배우이든 식당이든 방송의 홍보 효과를 노리고 출연한 것 같다는 갑론을박이 또 한번 불거졌다. '나는 솔로'는 진정한 짝을 찾고 싶어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그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이야기다.
앞서도 여러 예능이 사실상 인플루언서 혹은 연예인 지망생들이 출연하거나 추후 일반인 출연자들이 본격 데뷔를 하면서 '연예계 등용문'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반면 옥순도 실제 결혼을 희망해 출연했을 수도 있기에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한다는 시선도 있다.
이와 관련 '나는 솔로'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는 설명이다. 향후 방송에서 어떤 모습이 그려질지, 우려를 딛고 진정성 논란을 지워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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