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한민 감독이 배우 김윤석과의 작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영화 '명량'에서는 최민식이, '한산: 용의 출현'에서는 박해일이,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는 김윤석이 이순신 장군으로 분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한민 감독은 김윤석과의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김한민 감독은 "김윤석은 '명량'의 용장과 '한산: 용의 출현'의 지장을 같이 겸비한 분위기를 가진 매우 희귀한 배우였다"며 "'김윤석이 안 한다고 하면 어떡하지?'라고 걱정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하게 됐고 운명과 인연의 끈이 있나 보다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순신 장군님이 돌아가실 때 하는 말이 너무 유명한 어록이니 진정성을 담자 싶었다. 김윤석도 내가 옳다고 생각한다며 연기톤을 그렇게 잡겠다고 하더라"라며 "초반에는 별 이야기 안 나눴고, 찍을 때쯤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 서로 톤을 찾아가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김한민 감독은 "김윤석은 너무 훌륭했다. 처음부터 '김 감독님의 이순신 월드에 날 온전히 맡기겠다'고 선언하고 들어왔다. 거기에 대한 리스펙트가 대단했다"며 "본인이 어떻게 감독의 의도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부딪히는 지점이 정말 하나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한민 감독이 김윤석과 의기투합한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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