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효진초이가 댄스 강의로 참가자들의 뇌를 깨웠다.
18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알콜 지옥’에서는 참가자들의 금주 도전기가 그려졌다.
두 번째 공식 미션을 마친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문세윤이었다. 문세윤은 지친 참가자들을 위한 삼겹살 파티를 준비했고, 음식뿐만 아니라 술도 함께 차려놔 유혹을 버틸 수 있는지 테스트를 했다.
참가자들은 “고문이다”라면서도 눈 앞에서 벌어지는 술먹방의 유혹을 견뎌냈고, 문세윤은 “제가 오늘 이렇게 맥주도 먹고 소주를 먹고 한 게 끊는 사람들 보통 그러지 않냐. 집에 있는 거 다 버렸다고. 그런데 그건 끊은 게 아니다. 놔두고 끊어야 한다. 파이팅 하시라고 독하게 한 번 해본 거다. 너무 야속하게 생각하지 마셔라”라고 진심을 전했다.
두 번째 미션에서 승리한 팀은 두 번째 탈락자를 투표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탈락자는 이재은이었다.
이재은을 뽑은 이유로 “술을 안 마셔야 하는 이유가 다른 분들에 비해 적다고 느꼈다”, “팀플레이전이 계속 되면 여자 비중보다 남자 비중이 많아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생각보다 예측력도 좋고 판단력이 빨라 경계가 된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재은은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 금주보단 정상적인 생활을 했다는 것 자체가 상쾌했다. 아침에 체조한 것도 솔직히 좋았던 것 같다. 부기도 좀 빠지는 것 같고. 정상적인 생활 패턴이 좋았다. 빨리 떠나는 게 아쉽다. 사람들과 함께할 시간이 줄어드니까. 그게 조금 아쉬운 것 같다”라고 금주에 도전했던 소감을 밝혔다.
모두 금주일기를 쓰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중 황홍석은 “(술을) 안 먹으면 어떻게 변할까 나중에 한 5년, 10년 뒤 내 인생이. 이 참에 진짜 끊고 멋진 삶으로 한 번 바꿔보자.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모델, 스타일리스트로 화려한 삶을 살았던 민규홍은 “25살부터 거의 매일 마셨던 거 같다. 통제하는 것 자체가 아예 안 됐다. 조절을 못 하는 게 저한테는 가장 큰 문제인 것 같다. 물류창고에서 일한 게 제일 힘들었다. 먼지 쓰고 폐지 주우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울면서 왔다”라고 어두웠던 시기를 고백했다.
그는 “그때부터 한 1년 동안 정말 힘들게 지냈다.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힘들어지고 나서 이 공간에 있는 모든 것이 싫었다”라며 위생이 엉망인 집을 가감 없이 공개하기도 했다.
다음날 아침 체조 시간에는 댄서 효진초이가 스트릿 알코올 파이터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댄스 운동이 자고 있는 뇌를 깨우고 그 깨어난 뇌로 전신 운동까지 도와주는 일석이조의 아주 알찬 수업이 될 것 같다”라며 댄스를 알려줬다.
효진초이는 “저는 오늘 여러분들이 얼마나 저와 똑같이 추느냐를 보는 게 아니다. 적극성, 열정만 본다”라면서 1등으로 문아량를 뽑았다.
한편 ‘오은영 리포트 알콜 지옥’은 7박 8일간의 금주 서바이벌로 ‘결혼 지옥’에 신청된 사연 중 3분의 1이 알코올 문제인 것에 착안하여 기획된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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