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찰스가 반전 일상을 보여줬다.

18일 밤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혼자남' 일상을 공개한 찰스의 생활이 전파를 탔다.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찰스는 제주 살이 중인 아내, 아들과 떨어져 옥탑방에서 홀로 살고 있는 '혼자남' 생활을 보여줬다. 찰스는 고양이 세수와 먼지 쌓인 옷을 들키고도 “저 진짜 잘 씻어요”, “매일 청소해요”라고 거짓말을 해 MC들의 신뢰를 잃었다. 자꾸 몸을 긁는 그의 모습에 탄성이 터지기도. 그러나 “제가 몸이 좀 아팠어요. 급성 독성 간염에 걸렸는데 그때 몸무게가 57kg까지 빠지고 피부 병변이 와서 가렵고.. 누가 내 몸에 개미를 만 마리 정도 풀어 놓은 느낌. 너무 긁었더니 나중엔 피부 화상이 생겼어요”라는 그의 말에 MC들은 “긁는 이유가 있었구나”라고 안쓰러워 했다.

“아픈 이후로 술, 담배를 일절 안 합니다”라는 그의 말과 달리 집안 곳곳에서 재떨이와 와인 병, 와인 셀러가 발견됐다. “또 거짓말이야?”라는 MC들의 야유에 찰스는 “담배가 아니라 시가예요. 담배는 폐로 흡연하지만 시가는 입으로만 합니다”라고 변명을 해 더욱 불신의 아이콘이 됐다.

찰스는 패브릭 업체를 운영 주이었다. 세심하게 작업하는 그의 모습에 서장훈은 “커튼 하면 찰스가 생각날 것 같아”라며 감탄했고, 이현이는 “집 안과 밖 모습이 다르네요. 집에서는 내내 거짓말만 하더니”라고 일침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업체 대표는 찰스의 아내 한고운 씨. 찰스의 업무 보고에 “시공한 거 맞아?”라고 재차 확인하며 “조심하라고. 딴 데로 새지 말고 사무실 가서 전화해”라고 경고하는 한고운 씨의 목소리에 MC들은 “전적이 있는 것 같은데”, “’조심해’라는 말 함부로 안 쓰거든”이라며 의심했다.

아니나다를까 찰스는 곧장 사무실로 가지 않고 지인과 만나 중고품을 판매했다. MC들이 “또 거짓말”이라는 비난하던 가운데 찰스는 “경제권이 아내에게 있는데 현금이 필요하다”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술을 마시지 않는다던 찰스는 와인 샵을 찾아 중고거래로 번 현금을 썼다. “저는 마시지 않습니다. 아내를 위한 거고”라는 변명과는 달리 가게를 떠나며 “와이프가 오면 저기 있는 술들은 제 술이 아닌 걸로.. 알면 큰일나요”라고 신신당부하는 그의 모습에 MC들은 또다시 기막혀 했고 이봉원을 결국 “하루종일 거짓말이야”라며 쓴소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MC들이 찰스에게 감동 받은 장면도 있었다. 그가 정성 들여 만든 김치찌개와 LA갈비가 같은 건물에 사는 장모님을 위한 것이었던 것. “장모님과 매일 저녁 같이 먹어요. 요리도 제가 직접 하죠”라는 찰스의 말에 MC들은 “저러기 쉽지 않다”며 감탄했다.

찰스는 “원래 장인어른께서 요리를 잘 하셔서 장모님 식사를 챙겨주셨어요”라며 “그런데 장인어른 돌아가시고 나서 장모님께서 식사를 잘 안 하시더라고요”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원래 부엌 일을 아예 못해서 라면 끓이고 설거지 하는 게 제 일이었는데 이제는 할 줄 아는 요리가 많아요”라며 장모님의 식사를 챙기다 일취월장한 요리 실력을 전해 MC들의 칭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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