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화면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허재가 돌아가신 부모님을 회상하며 후회를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허재가 절친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허재는 우지원, 이천수를 보곤 “(부모님이)살아 계실 때 잘해드려라”라고 당부하며 “나는 부모님이 다 돌아가셔서 나이 먹어서 철든다고 돌아가시니까 아버지, 어머님이 해준 만큼 내가 못 해드린 것 같다”라고 후회를 드러냈다.

그는 “어머님이 화장실 가다가 고관절이 부러지셨다. 넘어지셔서. 코로나 때라 어머니 연세가 있으니까 입원도 수술도 안 됐다. 그래서 요양원에 모셨다”라며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렸다.

허재는 “요양원에서 정해주면 그 시간에 면회를 가야 하는데 시간대가 안 맞아서 못 가다가 어느 하루는 갑자기 어머님이 보고 싶더라. 쭉 못 갔으니까. 형한테 전화를 했다. 면회 언제 가냐고. 같이 갔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알아보지도 못하고 누워서 나오셨다. 그래서 안타깝더라. 편안하게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고 5일 만에 돌아가셨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허재는 “너를 기다리고 있다고 너를 마지막으로 보고 가셨다는 거지”라며 자신을 보고 눈을 감으신 어머니에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허재는 인터뷰에서 “대외적으로는 아버지의 큰 공헌도가 있었지만 어머님의 그 아주 애틋한 정성”라며 보살펴주고 뒷바라지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살아계셨을 때 더 신경 쓰고 잘해드렸어야 했는데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철든 것 같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우지원은 “허재 형님이 대단한 게 축구 쪽에는 차범근, 차두리. 야구에는 이종범, 이정후. 농구는 허재, 허웅, 허훈 아니냐”라며 허웅, 허훈 형제를 언급했다.

이천수는 “육아에 대해서 물어봤다. 애들이 잘 됐으니까”라면서 “일단 ‘나는 아무것도 안 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진짜 형수님이 다 하신 거냐”라고 물었고, 허재는 “그럼. 아버지로서의 점수를 내 자신이 매긴다고 하면 70점?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지”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한편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가장 가까이에서 스타의 모든 것을 지켜본 절친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새롭게 각색하는 스타의 인생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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