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고규필이 멤버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전날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고규필이 멤버들에게 프러포즈를 하는데 도움을 요청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이 루돌프 옷을 입고 나타났다. 유재석은 "아니 옷을 아니 이럴 거면"라며 마이크도 차기 전에 투덜거렸다. 유재석은 "옷도 창피한데 우산까지 너무 창피한데. 이걸 왜, 여기 지금 유치원 등원 시간이다. 학부모님들이 경은이한테 전화해. 남편이 이런 행색으로 있다고 나도 학부모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흩어져서 할일이 있어서"라고 말했고, 다른 멤버들도 루돌프 옷을 입은 모습으로 각자 다른 장소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그리고 짝꿍 루돌프를 뽑은 멤버들이 선물을 사기 위해 움직였다.
이이경을 뽑은 유재석이 "순간적으로 뭘 선물해야 하나. 근데 리액션이 부담스러워. 이경이는 다 좋은데 리액션이 부담스러워"라며 부담스러워했다. 이어 하하는 "이왕이면 저는 여동생들 뽑아주고 싶어. 이경이는 나 뽑고 싶어하겠지?"라고 말했고, 마침 하하를 뽑은 이이경은 "가족이 선물하기 제일 어려워요"라며 좋아했다.
주우재는 "향 가게라고 해야 하나? 바디 미스트 팔고 그런데. 사실 크리스마스 선물로는 장갑만한 게 없는데"라며 짝꿍 미주에게 줄 선물을 고민했다. 자신있게 출발한 주우재가 지하철에 들어서자마자 "너무 부끄러운데요? 나 못 할 거 같아"라며 민망해했다. 그런가운데 크리스마스 마켓에 들어간 미주는 "이걸로 할까? 살찌라고? 우재 오빠 선물 이걸로 할까요? 사과 탕후루네"라며 관심을 보였다.
하하는 "의미있는 걸로 사주고 싶어졌다. 집 사고 싶다고 그랬었는데"라며 복권을 사러 들어갔다. 하하는 "기억해주세요 이건 하나의 이벤트다. 일확천금을 노리고 무리한 투자를 하시면 큰일납니다"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하하는 박진주의 생일이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것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주우재는 "저는 의미없는 선물은 사지 않습니다"라며 미주의 선물로 캐릭터 문구세트를 구매했다. 선물을 고르고 뭔가를 발견한 주우재는 "내가 아는 사람이 있는데? 저거 누구냐고"라며 유재석 등신대를 보며 "눈 화장 보세요. 치아 약간 보정했다. 원래 이게 옆으로 누워있거든요 앞니가? 근데 살짝 돌렸어"라고 놀렸다.
슬리퍼를 고른 유재석은 본인이 신어보고는 "이거 내가 신어야겠다. 이경이 거 사러 들어왔는데 내거를 사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이경 선물로 쿠션을 구매하고 2만 원 짜리 조명을 하나 더 고른 유재석은 제작진에게 "만 원만 꿔줘요"라며 6만 원을 들여 선물 구매를 끝냈다.
각자 선물 구매를 완료한 여섯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유재석은 "우리가 오늘 직접 5만원 한도 내에서 선물을 준비해 왔잖아요"라며 하하가 먼저 자신의 선물을 확인했다.
이후 멤버들이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는 누군가를 만나러 갔다. 고규필이 멤버들을 맞이했다. 유재석은 "이경이하고 조금 친분 있고 진주랑 미주하고는 다 초면이지?"라며 "이경이하고 좀 친하니까 어떤 도생이에요?"라고 물었다. 망설이는 고규필에 주우재는 "불편하죠?"라고 말했고, 고규필은 "친한데. 예 좀 불편해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형들은 다 하나같이 느끼나봐"라고 말했고, 고규필은 "현장에서 많이 좀 피해, 피해 다녀요. 차에 있는데 이경이 지나가는 거 보고 가만히 있어요. 전날 점심까지 물어보니까"라고 말해다. 이에 웃음을 터트린 멤버들이 모두 이이경으로 부터 숨은 적이 있다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유재석은 "규필이가 원하는 게 이벤트까지는 아니라고 하더라고 올 한 해가 가기 전에 크리스마스 노래라던가 그런 걸 하고 싶다는 얘기잖아요"라며 고규필이 원하는 것을 정리해줬다.
고규필은 "제가 제대로 선택을 못했다. 저는 일단 크리스마스라는 단어가 명확하게 들려야 하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까다로운 고규필의 기준에 멤버들이 당황했다. 그리고 고규필은 'Last Christmas'를 듣고 "이겁니다"라며 환한 미소로 벌떡 일어났다. 이에 주우재는 "이 노래 내용 아세요? 다른 사람을 찾겠다는 내용인데 이거?"라고 말했고, 고규필은 "아 진짜로?"라며 표정이 굳었다. 이후 고규필이 젝스키스의 '커플'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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