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영재가 이영애를 협박하기 시작했다.

지난 23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극본 최이윤, 홍정희/연출 김정권) 5회에서는 이혼을 두고 김필(김영재 분)과 싸우게 된 세음(이영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재(이무생 분)에게 래밍턴 병에 대해 들킨 세음은 어머니 정화(예수정 분)의 주치의를 찾아가 “어떻게 책임지실 건가요? 환자 정보가 눈치챘는데. 관리 똑바로 하세요. 또 이런 일이 생긴다면 다시는 그 가운 못 입게 되실 겁니다”라고 책임을 물었다. 멀리서 정화와 마주친 그는 어머니에게 처음 증세가 나타났던 충격을 회상하며 자신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 시달렸다.

그런가 하면 경찰로부터 누군가 아진(이시원 분)의 차 브레이크를 고장내 사고가 발생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김필은 아진이 의도적으로 세음의 차를 들이받았다고 오해해 윽박질렀던 것을 후회했다. 그러나 “차세음, 그 여자가 범인이야. 나랑 이 아이 해치려고 할 사람이 또 있어?”라는 아진의 말에는 “그 사람은 아니야. 그럴 사람 절대 아니니까”라고 단언. “그냥 믿는다?”라며 기막혀 하던 아진은 김필에게 “난 이 아이 낳을 거고, 지킬 거야. 당신은 아빠 자격 없어”라고 선을 그었다.

다시 한필에 출근하기 시작한 아진은 지휘자실로 찾아가 “낳을 거예요, 이 아이. 한필에도 남을 거고. 난 당신한테 이 아이 자라는 모습 꼭 보여주고 싶거든”이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그는 “난 관심 없어, 그러니까 굳이 그런 설명 하지 마”라는 세음의 반응에 약이 오른 듯 “진짜 관심 없을 수 있을까? 곧 당신 뉴스에서 한 거짓말, 다 들통날 텐데”라고 쏘아붙였지만 “내 걱정해주는 거야? 거짓말이 들통나면 넌 상간녀가 되는 거야. 본인 걱정이나 하지 그래”라는 말에 세음을 노려봤다.

다른 사람 앞에서 세음과 다정한 부부인 척 연기하던 김필은 “이혼 서류나 접수해”라는 세음의 말에 “나, 이혼 못해. 당신도 마음 돌리게 될 거야. 내가 알고 있거든, 래밍턴”이라며 세음의 발목을 붙잡았다. 1년 전 기백(정동환 분)과 함께 요양병원에 갔다 알게 된 것.

“나 당신하고 헤어질 생각 없어. 그 병을 알았을 때도 지금도. 나한테 얘기 안 한 것도, 아이 안 가지려고 했던 것도 다 이해 됐어. 그러니까 이번엔 당신이 나 한 번 이해해 줘”라고 말하던 김필은 “당신, 지휘 계속 하고 싶잖아. 내가 그동안 비밀을 지킨 건 당신 남편이었기 때문이야”라며 세음을 협박하기 시작했다. 충격을 받은 세음은 순수했던 시절의 김필을 떠올리며 분노했다.

정재를 찾아가 “그 사람 불륜은 어떻게 알았어? 증거 있지?”라고 물은 세음은 아진과의 불륜 행각이 담긴 사진을 김필의 학교로 보냈다. 김필은 “그 협박은 가능성일 뿐이야. 난 아직 환자가 아니거든. 이혼할 거야”라는 세음의 전화에 “이렇게까지 해야 해?”라며 기막혀 했지만 세음은 “그러니까 선은 넘지 말았어야지. 진짜로 용서를 빌고 싶었다면”이라고 일침하며 “그 사진, 다음엔 방송국으로 보낼 생각이야. 다 잃고 싶지 않으면 멈춰”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김필이 아직 포기하지 못한 듯 한필에 정화를 데리고 나타나 세음을 궁지에 모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마에스트라'는 매주 토,일 밤 9시 2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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