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만세' 캡처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만세'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가수 양지은이 수술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8일 MBC 표준FM 라디오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에는 가수 양지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있다는 양지은은 "2023년에 처음했고 2024년에도 단콘을 열게 됐다. 올해도 매진이 되었는데 못오시는 분들이 계시다고 요청을 받아 추가좌석을 오픈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어린 시절 양지은의 귀가 안좋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양지은은 "모두 다 오른손잡이 왼손잡이 있듯이 남들도 왼쪽 귀는 안들리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왼쪽 청력이 10%정도만 들리는, 거의 안들리는 것이었다"며 "중이염 후유증이었는데 아기때 아팠던 걸 모르고 큰 것이다. 오른쪽 귀는 잘 들리니까. 그런데 왼쪽 귀가 안들리는 채로 판소리도 배우고 한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노래할 때 인이어 배터리가, 소리를 엄청 크게 해둬 남들보다 2배는 빨리 닳고 있다"며 "쉬는 시간에 항시 대기해서 갈아주시고 매니저님들도 갈아주려고 새 건전지를 늘 가지고다닌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하지만 양지은은 오히려 좋은 점도 있다며 긍정적 면모를 보였다. 그는 "오른쪽 귀가 오히려 발달한 것 같다. 크게 잘 들리는 것 같고 왼쪽 귀가 안들리니 나의 소리가 잘 들린다. 내 안에 울리는 내 소리. 그리고 또박또박 말하려다 보니 발음도 더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에 서울대병원 가서 검사를 했다"는 양지은은 "어릴 땐 방법이 없다 했는데 현대의학이 발달해서 지금은 티타늄으로 이식 수술을 하면 들릴 수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고민 중에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돌 오디션 경험도 있다는 양지은. 그는 "20살 갓 초반이었다"며 "그땐 국악인으로서 무대가 많지 않으니 무대가 고팠다. 어디 서 보고 싶었다. 보일 곳이 없으니 아이돌을 준비해보려 소속사 문앞까지 줄을 섰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서울에 너무 대단한 분들이 많았던 것이다. 외모를 보고 돌아가야겠다 했다. 그땐 살이 잘 찌는 편이라 통통하고 덩치가 있기도 했다"며 "다른 사람들이 몸을 푸는데 웨이브를 하는데 춤을 너무 잘 추더라"고 회상했다.

새해 목표가 있을까. 양지은은 "2023년처럼 올해도 건강하게 체력 관리 잘하면서, 팬 분들하고 지금 지내왔던 것처럼 잘 지내면서 사랑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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