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환상연가‘캡처
KBS2 '환상연가‘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박지훈이 또 다른 인격을 없앰과 동시에 홍예지가 기억을 되찾았다.

9일 방송된 KBS2 '환상연가‘ 3화에서는 자신의 몸을 온전히 찾기 위한 박지훈의 음모가 드러났다.

사조 승(김태우 분)은 사조 현(박지훈 분)에 "전부터 효비를 알고 있었느냐"라 질문했고, 사조 현은 "그렇다. (효비는) 내가 가끔씩 나가 옷을 지는 곳에서 알게 된 여인이다. 오래전 이 여인이 옷을 주문했다는 증거다"라며 당시 연월이 남긴 그림을 보였다.

연월은 기억을 잃었음에도 음악에 맞춰 춤을 추었고, 사조 현은 "역시 몸이 기억하고 있다"라 생각하며 효비가 연월임에 대해 확신했다.

사조 융(황희 분)은 '계라. 무슨 속셈이냐'라 생각하며 기억을 잃은 연월에 수상함을 느꼈다. 이어 산책을 마친 후 돌아온 연월에게 인사를 청했고, 양재이(김동원 분)를 "제 호위무사다"라 소개했으나 연월이 전혀 모르는 기색을 보이자 "계라가 기억을 잃은 것이 틀림없다"라 말했다.

한편 악희는 사조 현을 잠에 들게 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사조 현은 "허튼수작 말아라. 너 따위에 지지 않을 것"이라며, "잠들지 않을 것이다. 이 몸을 악희에게 내어주지 않을 것이다"라 단언했다.

연월은 "즉시 궁을 떠나라. 목숨이 위험하다"는 투서를 받은 후 궁을 떠나고자 했다. 연월은 도시락을 몰래 전달한 후 자리를 뜨고자 하였으나, 탁자 아래 숨어든 연월을 발견한 사조 현은 불 속에서 구하지 못한 연월에 대한 기억 탓에 괴로워했다. 사조 현은 "왜 알 수 없는 죄책감과 두려움에 들게 하느냐"라며 연월을 원망했다.

사조 현은 그 순간 악희에게 인격이 사로잡힐 위기에 처했다. 사조 현은 "나를 도와달라"라며 연월을 붙잡았으나, 결국 악희와 대면하며 "네가 어찌 내 몸을 뚫고 나온 것이냐"라며 분개했다.

이어 사조 현은 정신을 차린 후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고, 악희가 몸을 차지했음을 짐작하게끔 했다. 연월은 "이상하다.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았다"라며 당시의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도시락 안의 편지를 발견한 후 ‘오늘 떠나겠다’는 연월의 작별 인사를 읽게 된 악희는 연월을 찾았고, "사실 내 몸에 악귀가 있다. 아주 몹쓸 놈이 깃들어 있다"라며 연월에게 사조 현을 몰아낼 작전에 대해 밝혔다.

이어 빨래터로 유배된 능내관(우현 분)은 악귀의 존재를 알게 된 후 자신을 찾아온 연월에 "어젯밤이라면 그것은 태자가 아니다"라며 당황했다. 이에 능내관의 부탁으로 충타(황석정 분)를 찾아간 연월은 자신을 도와달라며 간청했으나, 충타는 앞서 사조 현을 봉인하기 위해 자신을 찾은 악희의 편에 서며 의식을 거행했다.

충타로 인해 의식을 잃었던 연월은 깨어난 후 기억을 되찾았고, 사조 승에 살해당한 부모님과 태자를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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