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 이선균/사진=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POP=김나율기자]봉준호 감독부터 배우 김의성까지, 오늘(12일) 故 이선균 사건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에서 목소리를 낸다.

12일 오전,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문화예술인들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 숨진 故 이선균 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문화예술인연대회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는 고인과 '기생충'에서 함께 호흡한 봉준호 감독부터 평소 절친했던 장항준 감독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배우 김의성, 최덕문, 가수 윤종신 등이 함께 자리해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문화예술인연대회의는 故 이선균 사건 관련 수사당국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보도 윤리에 어긋난 기사 삭제, 문화예술인 인권 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개정 등을 촉구할 예정이며, 고인의 죽음처럼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며 기자회견을 여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7일, 故 이선균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당시 고인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고인은 세 차례 경찰 소환조사를 받았으며, 간이시약검사를 비롯한 정밀 감정 등에서 모두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故 이선균은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억울함을 토로했으며, 사망 전날까지 거짓말 탐지기 수사를 먼저 의뢰하는 등 마약 혐의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그러나 사건 전날 사생활과 관련된 녹취록이 공개됐고, 故 이선균은 생을 마감했다. 고인의 죽음은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겼으며, 문화예술인연대회의는 고인의 진상규명 촉구를 위해 나섰다.

故 이선균 사건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이 오늘 열리는 가운데, 문화예술인들의 발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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