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추성훈, 진구, 배정남이 배프 국립공원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19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MBN '더 와일드(THE WILD)'에서는 밴프 국립 공원에서의 마지막을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 트래킹 후 아침을 맞은 추성훈은 일어나자마자 힘겨워 하는 신음을 내뱉었다. 이어 배정남의 발목을 걱정했다.
배정남은 "파스를 많이 붙여서 여기서 더 접질리면 안 될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배정남은 하산할 때 발목을 접질렸던바 있다. 심지어 같은 발목을 두 번 다친 상황이라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
추성훈은 걱정하면서 "발목 아프면 오늘 쉬어도 된다"고 했다. 진구 역시 배정남에게 "아프면 쉬어도 괜찮다"고 말했다. 그러자 배정남은 "형님이 업어준다 하시지 않았냐"며 "업어준다고 했다"고 앙탈을 부렸다. 이에 추성훈은 한숨을 쉬며 "그래 업어주겠다"며 "근데 내 발목이 나가겠다"고 했다.
배정남은 "아침은 간단하게 먹자"며 "대충 누룽지 해서 먹자"고 제안했다. 배정남은 한국에서 올 때 누룽지를 비롯해 진미채며 참치캔이며 이것저것 싸왔다고 전했다. 요리는 배정남이 하기로 했고 누룽지라는 음식을 처음 본 추성훈은 신기해 하며 옆에서 쳐다봤다.
진미채 역시 처음 본 추성훈은 누룽지와 진미채 맛을 기대했다. 아침 식사가 완성되고 누룽지를 먹은 추성훈은 죽이랑 맛이 비슷하다고 한 후 진미채를 한입 먹더니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추성훈은 "저도 깜짝 놀랄 정도로 너무 맛있더라"며 평소 양념된 음식은 안 먹지 않냐는 제작진 질문에 "그렇긴 한데 여기 오면 어쩔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이날 계획은 밴프 국립공원의 하이라이트인 액티피비 도전이었다. 진구는 "즐기듯 하산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계획을 했다"고 했다. 바로 하트크릭 캐니어닝이었다. 이는 협곡을 온몸으로 즐기며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멤버들은 가이드 기욤의 아내로 하트크릭 캐니어닝 시작점에 도착했다. 기욤은 "여기까지 잘 올라왔으니 캐니어닝도 걱정 없겠다"고 했다. 네 사람은 본격적인 캐니어닝 전 든든하게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다.
배정남은 기욤에게 한국 음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매울 수 있는데 괜찮겠냐는 말에 기욤은 자신 없지만 한 번 먹어보겠다고 했다.
네 사람은 본격적으로 발열 도시락을 만들었다. 겉 봉투에 발열체를 넣고 밥이 든 내용물에 물을 넣는다. 이어 겉봉투 안에 내용물을 넣고 발열하도록 물을 붓는다. 그 후 밀봉하고 기다리면 끝이다. 이 모습을 본 다른 사람들이 이를 신기해 하자 추성훈은 전투 식량 하나 내밀며 조리법 까지 전수했다.
조리가 끝나자 다같이 전투식량을 맛봤다. 물조절을 실패해 살짝 아쉬운 추성훈 말고는 모두가 전투식량에 만족했고 기욤 역시 입에 맞다며 맛있게 먹었다.
점심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안정장치를 한 후 로프 사용법 부터 배웠다. 특히 추성훈은 "제가 잘 해야 애들이 따라올 거 아니냐"며 "멋있게 하고 싶었다"고 했다. 배정남은 "인생의 좋은 경험이었다"면서도 "두번은 불가하지만 한 번은 해볼만 하다"고 했다. 고된 일정을 마친 세 사람은 밴프의 마지막 밤에 고기를 먹으며 힐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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