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하준이 고주원에게 경쟁을 선언했다.
20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 34회에서는 태민(고주원 분)에 맞서는 태호(하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사회에서 태민의 부회장 승인이 가결됐다. “회장 승계에 불법적인 부분은 하나도 없게 하세요”라고 지시한 태민은 “강 실장 쪽 이사들 사이에서 최 고문님이 살아계신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투표도 아슬아슬했던 것 같습니다”라는 보고에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태호는 최측근 임원에 명희(정영숙 분)가 살아있는 것을 안다고 전했다.
태호는 직접 부회장실로 찾아가 태민에게 “부회장 승진 축하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그 승진 막지 못해서 많이 속상했겠다”라고 비아냥대던 태민은 “어차피 회장 승계는 못하실 테니까”라는 태호의 응수에 “애처럼 굴지 좀 마”라고 질색했다.
“애 취급 그만 하시죠. 전 이제 사촌 동생이 아니라 회장 자리를 놓고 싸우는 경쟁자니까”라며 태민의 책상 위에 있던 명패를 쓰러뜨린 태호는 “미리 알려드렸습니다. 다음 이사회 때 뵙겠습니다”라는 여유 있는 미소와 함께 부회장실을 떠났고, 태민은 불안한 듯 표정이 굳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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