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영탁과 막걸리 분쟁을 겪은 막걸리 제조사 예천양조가 회생절차에 돌입했다.
3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막걸리 제조사 예천양조는 지난해 2월 회생절차를 개시, 현재 마무리 상태에 있다. 예천양조는 영탁과의 막걸리 분쟁으로 경영난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9일, 예천양조 대표 A씨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지부 지사장 B씨 역시 같은 형을 받았다.
이날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김선숙 판사)은 "A씨 등이 상표권 협상이나 그동안의 만남에서 있었던 사실과 허위 사실을 교묘하게 섞어 언론과 대중에 영탁 측이 상표권 등록 승낙의 대가로 과도한 비용을 요구했다"고 했다.
이어 " 영탁 모친의 갑질이 있었던 것으로 공표해 명예를 훼손하고 협박했다. 피해자들은 이 사건으로 대중들의 비난 등 상당한 고통을 받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20년, 영탁과 '영탁 막걸리' 모델 계약을 체결했던 예천양조는 매출 50억 원을 달성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뒀으나, 같은해 영탁과 모델 재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예천양조는 영탁의 모델 불발 원인이 영탁 측의 과도한 요구 때문이라고 했고, 영탁 측은 이를 반박했다. 영탁은 예천양조를 상대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영탁 측은 예천양조를 상대로 낸 영탁막걸리 상표권 사용 금지 청구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으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건 역시 예천양조의 집행유예를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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