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여원, 김성정, 김서형, 윤인환이 김동률의 '다시사랑한다 말할까'를 선곡했다.
2일 밤 10시 10분 방송된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에서는 'PRE-4 미션'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웬디가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5인의 심사위원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문제는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로 2001년 김동률 3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원곡이 가진 특유의 감수성과 중후하고 묵직한 저음의 소화가 관건인 곡이다.
이석훈은 "이 곡은 좀 클래식 해야 하지 않냐"고 했고 백호는 "약간 담백해야 멋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이석훈은 "요즘 친구들에겐 목소리가 안 맞을 수 있지 않냐"고 하며 우려했다.
무대에 오른 팀은 여원, 김성정, 김서형, 윤인환은 자신들을 '바리스타'라고 소개했다.
여원은 "저희는 바리톤들이 모였다"며 "그래서 바리스타다"고 했다. 김서형은 "따뜻한 목소리로 저의 맑은 안광처럼 무대를 반짝반짝 빛내고 싶다"고 했다. 김성정은 "저는 보컬, 피지컬, 뮤지컬 삼박자를 갖췄다"고 했다. 윤인환은 "저는 모든 장르가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이를 들은 이석훈은 "팀 이름이 바리스타인거 보니까 어쨌든 우리는 탑 티어를 선택해야 하는데 탑 티어가 될 본인만의 전략이 있냐"고 했다. 이에 김성정은 "이 노래는 중저음이 가능해야 맛이 사는 노래고 내 목소리에 제격이기도 한 곡이니까 바로 선택했다"고 했다. 여원은 "노래가 너무 기억에 남아서 같이 팀 할 수 있으면 말하려고 마음 먹었다"면서 김성정을 가르켰다. 김서형 역시 저음에 유리할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했다.
무대에 앞서 김성정은 "중저음 보이스들이 다 모인 느낌이었다"며 "완벽하게 해서 탑티어 100% 나다"고 했다. 이어 "매일 듣고 싶은 노래를 들려드릴 것"이라 했다.
이외에도 윤인환은 "다들 잘 하시지만 제가 1등 하겠다"고 했다. 여원 역시 "전 탑티어 자신 있다"고 했다. 김서형 역시 "자신있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어 전주가 흘러나왔고 이들은 중저음이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나자 이석훈은 "참 어려운 곡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다"며 "곡 해석도 분명히 힘드셨을 거다"고 했다. 이어 "김상정 씨는 뮤지컬 베이스의 소리를 내고 계시는데 소리를 내는 것, 무대에 서는 모든 것들이 아직은 경험이 적어 부자연스러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잘하셨다"고 극찬했다.
이다희는 "같은 소속사 후배가 있었던 팀이다"며 "서은광 씨는 어떻게 보셨냐"고 물었다. 이에 서은광은 "일단 여원씨는 좀 더 타이트하게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며 "노래를 더 디테일하게 파고들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윤인환에 대해서는 "듣는 내내 그래도 본인 것이 있다고 들렸다"며 "일단 네분 중에서는 돋보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솔라는 "저는 처음에 딱 김서형 씨 시작하셨을 때 너무 깜짝 놀랐다"며 "너무 목소리도 좋고 저는 그냥 이 팀이 노래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좀 울컥했다"고 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탑 티어를 꼽아야 했다. 심사위원들은 큰 고민에 빠졌고 김성정이 2표, 윤인환이 2표가 나왔다.
동점이 나온 상황이라 재투표가 진행됐다. 재투표 결과 김성정이 3표, 윤인환이 1표 나와 김성정이 탑티어가 됐다. 이석훈은 "김성정 씨의 노래가 좀 더 가슴에 왔다"며 "그건 사실인 것 같아서 김성정 씨 쪽으로 마음이 움직인 것 같다"고 했다.
서은광은 "김성정 씨가 노래를 배운 적이 없다고 하셔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진 게 많으신 것 같다"며 "가진 것들을 우리가 이 프로그램을 하는 동안 잘 만들어 보면 좋은 가수가 될 것"이라 했다. 김성정은 "사실 되게 부끄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보완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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