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방송인 최동석이 전처 박지윤을 또 한 번 공개 저격하며 양육권 진흙탕 싸움에 돌입했다.
6일 최동석은 개인 채널에 박지윤이 아들의 생일날 참석했던 행사가 미리 잡혀있던 일정이라고 전한 것에 대해 "네 변명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들 생일은 1년 전에 이미 잡혀있었잖아요?"라고 저격했다.
앞서 최동석은 박지윤이 아픈 아들을 두고 행사에 갔다며 그를 비난했다. 최동석은 "연락을 차단했으니 이 방법밖에는 없어 보이네"라며 개인 채널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입장을 밝혔다.
박지윤과 이혼 소송 중인 최동석은 "우린 임시양육자 지정도 안 됐고 면접교섭 형식도 정해지지 않은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생일 전날 자신에게 왔다가 당일 엄마에게 돌아가기로 했다며 "석 달 가까이 아빠가 아이들을 제대로 못 봤으니 보여주라는 조정기일날 판사님 말씀 덕분에 감사하게도 몇 주 전 처음 아이들이 집으로 왔다. 그리고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그 후 자발적으로 아들을 보여준다고 해서 의아하긴 했지만 고마운 마음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박지윤에게 돌려보냈다는 최동석. 병원에 다녀왔다던 아들을 걱정했던 최동석은 당일 밤 SNS에 올라온 박지윤의 행사 사진에 분노하며 "그 자리에 꼭 가야만 했냐? 이제 따지고 싶지도 않다. 가야 했다면 차라리 나한테 맡기고 갔으면 어땠을까? 그럼 아픈 애들이 생일날 엄마아빠도 없이 남한테 맡겨지진 않았을 텐데?"라고 따져 물었다.
이후 박지윤 측은 해당 행사가 미리 잡혀있던 유기동물 자선행사라고 해명하며 사적인 술자리가 아니었음을 밝혔다. 그러나 최동석은 아들의 생일날 집을 비운 박지윤을 이해하지 못하며 추가 입장을 밝힌 것이다.
그동안 의미심장한 글로 양육권 갈등을 암시했던 최동석이 이제는 공개 저격에 나서면서 진흙탕 싸움에 돌입했다. 그러나 부모의 갈등이 공개적으로 드러나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자녀들의 정서적 피해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었으나 지난해 10월 파경 절차를 밟았다. 이혼 배경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법적으로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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