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영옥이 윤여정이 자신을 롤모델로 꼽은 것에 대해 쑥스러워했다.
앞서 윤여정은 영화 '도그데이즈' 인터뷰 당시 김영옥을 롤모델로 선정했다. 연기 열정이 대단하다고 치켜세웠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영옥은 연기를 향한 여전한 열정을 내비쳤다.
이날 김영옥은 "대배우가 그런 이야기하니깐 황감하다"며 "내가 최고 늙은이라 그런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대본 들이밀면서 보라고 하면 미친 사람처럼 내가 해야겠구나 자아도취 그런게 있다. 나를 망가뜨릴 정도로 욕심을 부린다. 내가 안 하면 표현 못할 거라는 오만도 조금 있다"며 "감독, 작가가 나를 믿음직스럽게 생각해서 준 거니 딱 잘라 거절하는 성격도 되지 못한다. 힘들면서 할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영옥은 "연기는 할 때마다 좋아서 빠져서 한다. 연기 아니면 할게 없다. 지금도 후회없고, 다음 생이 있다면 연기자 할 거다"며 "반짝 하고 끝나는 배우는 싫다. 내가 제일 좋은 배우라고 생각하는게 여기저기 다 발 걸어서 이것저것 하고 있지 않나. 누구도 할 수 없는 영역을 해내고 있으니 자부심이 있다. 만족스럽고,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영옥의 신작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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