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선 넘은 패밀리’ 이혜원이 안정환의 로맨틱한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선 넘은 패밀리’ 20회에서는 핀란드 ‘선넘팸’ 유서영-유리 부부가 ‘찐겨울왕국’ 핀란드에서 영하 30도의 날씨에 제대로 된 ‘겨울 체험’에 나서는 모습, 하와이의 새 패밀리인 박정은-잭 가족이 근사한 바다뷰의 ‘하와이 하우스’를 공개한 뒤, 각종 액티비티를 즐기는 현장이 펼쳐졌다. 또 대만 ‘선넘팸’ 강호연-페기 린 부부는 장인어른의 생일을 맞아 야시장에서 요리 준비에 나서는 한편, 대만의 이색 문화인 ‘복권방’을 소개했다.

이날의 첫 ‘선넘팸’으로는 하와이 가족인 박정은, 잭이 인사를 나눴다. 이들은 박정은이 하와이의 대학교에서 유학하던 당시 ‘CC’로 발전해 이른 나이에 결혼한 사이로, 안정환은 “혜원이가 첫 연애라 CC를 못 해봤다”며 이혜원이 자신의 첫사랑임을 셀프 인증했다. 두 아이와 함께 사는 ‘하와이 선넘팸’의 집은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 깔끔한 인테리어가 감탄을 자아냈다. “2층은 가정집으로, 1층에는 게스트하우스로 사용하고 있다”는 이들은 게스트하우스 손님들에게 하와이의 액티비티와 음식, 자연경관에 대한 투표를 받았고, 각 부문별 ‘1위’를 차지한 손님들의 ‘최애 픽’을 직접 체험하며 ‘하와이 베스트 코스’를 계획해주겠다고 선포했다.

다음으로는 대만의 새 패밀리인 강호연, 페기 린 부부가 출연했다. 언어 교환을 위해 만났다가 사랑 교환에 성공해, 현재 수도 타이베이에 살고 있다는 이들은 장인어른의 생일을 맞아 타이베이 최대 규모의 ‘스린 야시장’으로 향해 선물 구입에 나섰다. 장모님과 함께 야시장 나들이를 시작한 이들은 대창 국수, 선지 찹쌀떡, 찹쌀 소시지 등을 무한 흡입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도대체 장인어른 선물은 언제 사?”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식으로 에너지를 충전한 이들은 대만에서 편의점보다 점포수가 많다는 ‘복권방’으로 향해 생일 선물로 복권을 구입했다. 이후 즉석에서 스크래치 복권 두 장을 사서 긁어봤는데, 놀랍게도 두 개의 복권이 모두 당첨돼 아내 페기 린의 환한 미소를 불렀다.

복권방을 나온 후에는 한국식 즉석 사진관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고, 집으로 돌아가 본격적으로 장인어른의 생일파티를 시작했다. 이때 강호연은 ‘선물 3종 세트’로 ‘춘련(새해를 맞아 소망과 평온을 기원하는 붉은 종이)’과 즉석 사진관에서 찍은 세 사람의 사진, 복권을 전달했다. “생신 선물치고는 라인업이 좀 그렇다”는 반응 속 복권마저도 당첨에 실패하는 참사(?)가 일어났는데, 강호연은 “다음 달에 장인-장모님이 한국에 오시면 제대로 대접해드릴 예정”이라고 즉각 해명했다. 이들은 장모님이 만든 족발 국수와 강호연이 직접 만들어온 불고기로 생일상을 함께 했고, 장인어른은 “불고기가 가장 맛있다”고 칭찬해, 생일파티가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대만 선넘팸’의 우당탕탕 생일 에피소드를 지켜보던 이혜원은 “몇 해 전 생일날 외출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남편이 현관에서부터 돈으로 길을 깔아놨더라. 길 끝에 서 있던 남편이 작은 선물을 건네줬다”는 생일 에피소드를 소환했다. “‘돈길만 걸으라’라는 남편의 깊은 뜻”이라는 이혜원의 이야기에 모두가 부러워한 가운데 유세윤은 “보통 자식들이 부모님에게 해주는 효도 이벤트 아닌가요?”라는 ‘감성 파괴’ 발언을 해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마지막으로 ‘핀란드 선넘팸’ 유서영, 유리 부부가 재출연해, 1년 중 절반이 겨울인 핀란드의 겨울나기 방법을 공개했다.

한편 ‘선 넘은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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