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기량이 후배들의 몸무게 관리에 나섰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보스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보스 박기량은 후배 치어리더들과 한의원을 방문해 건강 검진을 받았다. 몸무게를 재기 전 박기량은 “몸무게 앞자리가 ‘5’를 넘긴 적이 없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고등학생 때부터 176cm, 48kg을 유지해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치어리더의 기준이라고 공표한 그는 자신만만했던 것과 달리 몸무게가 52kg인 것으로 밝혀져 웃음을 안겼다.

박기량은 “잘못된 것 같다”라며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한의사는 “기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체력 점검이 끝나고 이들은 한식 뷔페로 향했다. 박기량은 “언니는 어렸을 때 엄격하게 관리했다”라며 ‘라떼’를 시작했다.

이에 패널들은 “또 라떼다”라며 답답해했다. 박기량의 추억 회상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옛날에는 언니들이 몸무게 검사를 했다”라면서 체중계를 가져다 놓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어 후배들에게 한 달에 5kg 감량 미션을 제안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박명수는 결국 “너나 빼”라고 돌직구를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정지선 셰프는 ‘6시 내고향’ 리포터 자리를 두고 최형진과 신경전을 벌여 관심을 모았다. 촬영 2일차엔 새벽 조업을 나가야 했고, 정지선 셰프는 새벽 3시 배를 타야 하자 “벌써 나가냐”라며 힘겨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와 달리 최형진은 경력자답게 멘트를 이어나갔고, 정지선 셰프는 뱃멀미로 고생을 했다. 박명수는 “실향민인 줄 알았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된 조업 속 10kg 가량의 대구가 건져졌고, 박명수는 정지선 셰프에게 “본인이 들었어야 한다”라고 방송분량 훈수를 뒀다.

정지선 셰프는 노래를 부르자는 제안에 함께 하지 못하고 뱃멀리가 극심한 나머지 무릎을 꿇었다. 그는 스튜디오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며 당시의 기억 실종까지 고백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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