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법정 제재까지 받을까.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지난 20일 그룹 피프티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논란 관련 편파 보도 논란을 일으킨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 대해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의견진술을 의결했다.
의견진술은 제작진의 해명 기회를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방송소위는 '권고'나 '의견제시' 이상의 제재 안건 또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심의 안건에 대해서는 의견진술 등을 거쳐 방심위의 전체회의로 이관하고, 전체회의에서 최종 제재수위를 의결한다. 의견진술은 중징계에 해당하는 법정제재를 전제로 한다.
황성욱 위원은 "대역 재연은 과거에도 심의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했던 견해를 밝혔다"고 전했다. 류희림 위원장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었던 내용이니 관계자를 직접 불러서 진술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해 8월 19일 방영된 '빌보드와 걸그룹-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을 통해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 논란을 조명한 가운데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홍준 대표의 입장은 빈약하게 다룬 한편, 피프티 피프티 측의 주장만 일방적이고 감정적으로 보도했다는 편파 보도 논란에 휩싸였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1146건의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다.
당시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방송 과정에서 제작진의 의도와 달리 K팝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분들과 K팝을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해관계를 둘러싸고 있는 어느 한쪽의 편을 들어주기 위함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며, 현재 논란이 된 몇몇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취재를 통한 후속 방송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도록 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가 제기한 전속계약 해지 신청은 지난해 8월 법원에서 기각됐고, 어트랙트는 그해 10월 멤버 새나, 시오, 아란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키나는 홀로 소속사에 복귀해 피프티 피프티로 활동 중이다. 오는 4월 그룹 라인업을 확정하고, 6월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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