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유재석이 티모시 샬라메의 소탈한 토크에 반했다.

지난 28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와의 유쾌한 토크가 그려졌다.

티모시 샬라메는 유재석이 ‘한국의 지미 팰런’이라는 말에 “당신은 누구신가요?”라며 조세호를 궁금해 했다. "잭 블랙"이라는 조세호의 대답에 유재석은 “잭 블랙하고 좀 친하세요?”라고 물었고, 젠데이아, 티모시 샬라메는 “아뇨, 잘 모르지만 친해지고 싶어요”, “혹시 잭 블랙 씨가 이 프로그램을 본다면 우리 넷과 만나달라고 하고 싶네요” 라며 웃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미국에서 두 차례 잭 블랙을 만났던 유재석이 “잭 블랙 형이 나 굉장히 좋아하는 형이에요. 블랙이 형 나 알 텐데”라고 반가워하자 두 사람은 “잭 블랙 어땠어요?”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지금 잭 블랙 형을 나한테 물어보는 거야?”라며 얼떨떨해 했고, 조세호는 “유일하게 형이 만나보셨네요”라고 신기해 해 웃음을 줬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몸집 만한 백팩을 메고 입국해 화제가 된 티모시 샬라메에게 “그 안에 뭐가 들었어요?”라고 물었다. 티모시 샬라메는 “책을 많이 가져왔어요, 영화 관련해서 리서치를 많이 하느라. 그리고 노트북과 태블릿PC, 비행기에서 입을 잠옷”이라고 밝히며 “공항에서는 초록 가죽바지를 입었는데 비행기에서는 잠옷을 입고 있었어요”라고 민망해 해 웃음을 줬다. 이를 듣던 젠에이아가 “저는 베개 갖고 왔어요. 어딜 가든 그 베개를 가져가요. 외국에 다니다 보면 목이 아플 때가 있어서”라고 하자 유재석은 "저도 베개가 중요하거든요"라고 크게 공감했다.

세계적인 스타이지만 수많은 오디션을 거쳐 현재의 자리에 오른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 젠데이아는 ‘듄2’ 역시 오디션을 통해 참여했다고 밝히며 티모시 샬라메는 오디션 없이 캐스팅 되었다고 귀띔했다. “아, 티모시는 안 봤어요?”라며 깜짝 놀란 유재석은 “뒷돈 주고 들어갔거든요”라는 그의 농담에 “탐나는데? 파일럿으로 한 네 편만 해보면 좋겠는데”라고 입담에 감탄했다.

긴장이 풀린 젠데이아는 유재석, 조세호의 환대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되게 안심이 돼요, 따뜻하고”라고 동의하던 티모시 샬라메는 “잃어버린 형을 만난 기분이에요”라며 유재석을 가리켰다. 감격한 유재석은 “나 이거 가면 벗어야 되나”라며 “벗었는데 티모시랑 같은 얼굴이 나오면 얼마나 좋아”라고 아쉬워했다.

“꼭 미국 가서 제가 한 끼 사겠다고 전해주세요”라는 유재석의 말에 조세호는 “제가 낼게요”라고 했다. 티모시 샬라메가 “그럼 저희 아버지, 친구들, 헤어 메이크업 스태프들, 오스틴 (버틀러) 다 데려 갈게요”라고 농담하자 조세호는 “티모시 아버지까지만”이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고민이 뭔지 궁금해하는 자기들에 당연히 다른 사람들처럼 고민이 있다고 말을 꺼낸 젠데이아는 “오늘 기자회견은 좀 떨렸어요, 이번 투어에서 가장 큰 규모였을 거예요”라면서도 “이 일을 하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감사해요”라고 했다. 두 사람은 한국 일정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두 자기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45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