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휘준이 상사 김대호에게 칭찬을 받았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파트리샤, 이휘준 아나운서의 가왕 도전기가 그려졌다.
2라운드 진출자 크로플과 함께 윤하의 ‘비밀번호486’을 함께 부른 소금빵의 정체는 방송인 파트리샤였다. “가벼운 마음을 왔는데 너무 긴장돼서 청심환을 2알 먹었거든요. 근데 효과가 없는 것 같아요”라며 속상해 한 그는 노래방 갔을 때 마지막으로 부르는 곡으로 ‘Tears’를 꼽아 판정단석에 있던 소찬휘를 놀라게 했다. 즉석에서 ‘Tears’의 하이라이트를 부르며 소찬휘의 심사를 받기도. 원 키와 비슷한 고음을 내는 데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 뼛속까지 한국인 다 됐다’ 느끼는 순간이 있다면서요”라는 질문에 파트리샤는 “친구들이랑 ‘뭐 먹을까?’ 하면 전 늘 ‘한식 먹자’ 해요”라며 좋아하는 한식 메뉴를 줄줄이 읊었다. 이에 “오늘 아침은 뭐 먹었어요?”라고 궁금해 한 김성주는 “아침을 못 먹고 청심환만 2알을 먹어서”라는 답에 “그러니까 늘어지죠”라며 웃었고, “맞아요, 늘어져서 고음이 안 올라가요”라고 아쉬워하는 파트리샤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판정단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영어 울렁증이 있어요”라는 말로 또 한 번 ‘한국인 모먼트’를 보여준 파트리샤는 “이태원을 못 가요”라며 거리에서 만나는 외국인마다 그에게 영어로 말을 거는 상황을 곤혹스러워 하며 “이태원 갈 때 필수템은 헤드폰, 안 들리게. 친구들이랑 통화하는 척 해야 해요”라고 해 웃음을 줬다.
그런가 하면 김성주는 “파트리샤에게 목표가 있다고 합니다, ‘오빠 이기기’”라고 전하기도. “오빠가 ‘복면가왕’에 나왔을 때 ‘몇 표 나올까?’ 하고 봤는데 한 표를 받았더라고요. 한 표가 뭐야, 한 표가 세상에”라고 해 폭소를 자아낸 파트리샤는 “그럼 오빠 이겼네요”라는 김성주의 말에 “오빠 이겼다”라며 신나 해 웃음을 더했다.
세 번째 조는 폭풍 야근과 조기 퇴근의 혼성 무대였다. 미성이 돋보이는 폭풍 야근과 백예린을 떠오르게 하는 매혹적인 음색의 조기 퇴근이 대결한 결과 조기 퇴근이 2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판정단을 들썩이게 한 폭풍 야근의 정체는 MBC 아나운서 이휘준이었다.
“김대호는 어떤 선배?”라는 질문에 “직장 선배여가지고..”라며 어려워 해 웃음을 준 이휘준은 김대호가 주변 사람들에 무관심하다며 “저한테 관심이 없으신 줄 알았어요”라고 털어놨다. 이에 판정단석에 앉아 있던 김대호는 “이게 우리 후배들이 생각하는 문제점입니다. 항상 지켜보고 있습니다”라고 끼어들었다. 김성주는 “목소리가 갑자기 근엄해졌어요”라고 꼬집었고 신봉선은 “지금 너무 꼰대 같아”라고 일침해 웃음을 안겼다.
“이휘준 아나운서가 크게 드러나지 않음에도 솔선수범하는 사원이기 때문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노래까지 완벽하게 잘 불렀잖아요? 굉장히 고맙네요, 차장으로서”라고 극찬한 김대호는 “김대호 차장님이 봤을 때 이휘준 사원의 오늘 근무 성적은?”이라는 김성주의 질문에 “지금 당장 퇴근해”를 외쳐 웃음을 줬다.
한편 218대 가왕 결정전은 3월 3일 일요일 오후 6시 5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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