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정동원이 후배 임서원을 다시 만났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복면가수와 판정단으로 다시 만난 임서원, 정동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2라운드에서 공개된 학교종의 정체는 ‘미스터트롯2’ 출신의 트로트 가수 송민준이었다. “초등학생 때부터 10년 가까이 축구선수로 생활을 했어요”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 그는 "‘열심히 공부해서 먹고 살아야겠다’ 싶어서 공대를 갔는데 아버지 몰래 자퇴를 하고 음악을 시작했어요”라며 특이한 이력 끝에 가수가 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런가 하면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임영웅 씨에게 한 달 노래를 배우고 가요제를 나가서 1등을 했습니다”라며 특별한 인연을 전하기도. “그때 임영웅 씨가 트로트 가수셨는데 옆에서 계속 친하게 지내고 따라다니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저도 트로트를 하게 된 것 같아요”라며 트로트 가수가 된 계기를 털어놨다.
“제가 고등학생 때 ‘복면가왕’ 프로그램이 생겼어요. 이렇게 나오게 되다니 ‘생각하고 꿈꾸는 대로 이뤄지는구나’ (싶어요)”라며 감격한 송민준은 “앞으로도 더 많은 꿈을 꾸면서 이뤄 나가겠습니다”라는 다짐을 남기고 ‘복면가왕’ 무대를 떠났다.
후크선장과 대결했던 조기 퇴근은 트로트 가수를 거쳐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아이돌 유니스로 데뷔하게 된 임서원이었다.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임서원은 “경연 과정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이 과정이 저를 성장시키는 계기가 돼서 좋고요, 아이돌로 데뷔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대되고 설레요”라고 막힘없이 대답해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김성주는 “다양한 표정 연기로 화제가 됐는데, 그건 연습하는 건가요?”라고 궁금해하기도. 임서원은 “대중분들 앞에 서는 게 기쁘고 좋아서 재밌게 했는데 이제는 노래만 들어도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알아요”라며 웃었고, 야무진 그의 대답에 신봉선은 “너무 의젓해. 내가 말했다가 흠 잡힐까 봐 못하겠어”라며 혀를 내둘렀다.
“JD1(정동원)도 초등학교 때 ‘미스터트롯’에 나가지 않았나요?”라는 김성주의 질문에 “초등학교 6학년 때였어요”라고 답한 JD1은 “오늘 확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봐서 대단하다는 말을 해주고 싶고 응원해주고 싶어요”라며 임서원의 성장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김성주는 “얼른 나이를 먹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나 봐요”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나이 때문에) 늦게까지 하는 공연이나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하잖아요, 그런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빨리 자라고 싶어요”라는 어른스러운 임서원의 대답에 김구라는 “말하는 걸 들으면 저 친구가 아니라 우리가 미성년이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중학교 진학과 아이돌 데뷔를 앞두고 있는 임서원은 “중학교 가서 하고 싶은 게 많아요. 축제도 많다고 하고.. 수련회도 가보고 싶어요”라며 “제 꿈은 유니스로 데뷔해서 음악 방송 1위를 하는 거예요. 유니스 멤버들과 저 임서원, 많이 응원해주세요”라는 똑부러지는 당부로 또 한 번 박수를 받았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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