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심진보/사진=tvN
故 심진보/사진=tvN

[헤럴드POP=강가희기자]'막돼먹은 영애씨' 배우 故 심진보가 6주기를 맞았다.

오늘(5일)은 심진보가 세상을 떠난 지 6년째 되는 날이다. 심진보는 2018년 3월 5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2세.

1976년 생인 심진보는 연세대학교 환경공학과 졸업 후 뒤늦게 연기에 입문하며 서울예술대학에 진학했다. 2002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심진보는 약 9년 뒤인 2011년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9'로 이름을 알렸다.

극 중에서도 심진보 역으로 맡았던 그는 이후 시즌 10~11까지 출연, '잔멸치'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심진보는 웃는 얼굴과 따뜻한 캐릭터로 작품 팬들의 환호를 받았고, 주변 인물에게 밝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故 심진보의 데뷔작이었던 '막돼먹은 영애씨', 그러나 그는 연기 열정을 채 펼쳐내지도 못한 2018년. 이른 비보를 전했다.

당시 '막돼먹은 영애씨' 출연진과 제작진들은 고인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막돼먹은 영애씨'를 연출한 정환석 PD는 "그는 배우이기 이전에 밝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었다. 주변 사람들을 많이 배려하는 착한 성격이었다"며 생전 고인의 모습을 추억했다.

배우 김현숙, 송민형 등 출연진들 역시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진보와 서울예대 동기인 배우 구혜선은 당시 SNS에 "사랑하는 나의 동기 심진보 사랑한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많은 이들의 추모 속 영면에 든 故 심진보. 단역 생활 끝 '잔멸치'로 빛을 발한 그의 연기 열정은 오래도록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인은 충북 괴산 상도중앙교회기도원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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