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캡처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오은영이 등산부부에 솔루션을 내렸다.

4일 밤 10시 10분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등산부부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대왕카스테라를 만드는 남편과 승무원 출신 아내가 등장했다. 남편은 아내와의 첫만남에 대해 "친한 동생 소개로 만났다"며 "첫인상이 좋았다"고 회상했다.

아내는 "남편이 좀 순진해 보였다고 해야할까 첫만남 때 긴장한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고 했다. 그렇게 서로에게 반한 두 사람은 갈등이 있어 오은영을 찾아왔다.

아내는 "항상 주어 빼고 목적어 빼고 얘기를 한다"며 "남편의 화법이 답답하다"고 했다. 남편은 대화 도중 아내를 탓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는 "할말 못할말 구분을 잘 못한다"며 "남편의 불분명한 대화법, 남탓, 막말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했다. 이에 아내는 남편과의 대화 자체가 싫어졌다고 했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자신의 할말만 했고 그렇게 남편의 말은 가로막혔다.

이에 남편은 "아내와 이야기를 하다보면 계속 막혀서 답답하고 존중받지 못하는 느낌이 든다"며 "나에 대한 비난도 서슴지 않는다"고 했다.

이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남편은 가게 문을 닫고 퇴근 후 집에 가지 않고 외숙모 집에 가서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 이때 아내는 혼자 아이를 봐야했다. 이후 부부는 대화를 하다 싸우기도 했다. 남편은 "일주일에 한 번 안 가면 한 달에 한 번이다"며 "근데 통화하면 거기 또 가 있냐고 한다"고 말했다.

급기야 부부는 평소엔 대화가 안 되니까 대화를 안 했다면서 화 안내고 대화 할수 있었으면 프로그램 신청 자체를 안했을 것이라 해 충격을 자아냈다. 급기야 녹화시간이 연장되자 오은영은 "솔직히 이렇게 5~6시간 얘기를 하다 보면 어느 정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데 이런적은 처음이다"고 걱정했다.

이어 부부 대화 방식에 대해 "남편의 대화는 장황하고 옆길로 샌다"며 "생각의 진행 속도가 느리고 속도가 느리니까 옆길로 새고 다른 생각이 많아서 다른 사람의 생각은 잘 안 드는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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