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 유튜브 캡처
랄랄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랄랄이 남편에게 나이를 속았다고 털어놨다.

지난 10일 오후 랄랄 유튜브 채널에는 '남편 첫 만남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랄랄은 "싱가포르에 있다가 한국에 온 지 얼마 안돼서 아는 친구도 없고 외로워서 소개를 시켜달라고 했다. 그땐 내가 20대 초반이라 예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랄랄은 "소개를 받고 연락을 했는데 불편해서 막상 나가기 싫더라. 그때 오빠한테 전화가 왔다. '내일 안나올 거죠'라고 하더라. 깜짝 놀랐다. 대놓고 말하니까 나름 꾸미고 결국 나갔다. 카페에 앉아 있는데 검정색 코트를 입고 인상도 강한데 활짝 웃으며 왔다"며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일식집에 갔는데 어색하고 불편해서 술 생각만 나더라. 술만 먹고 가려고 미친듯이 먹었는데 남편이 재밌고 밝은 사람이 아니었다. 지금까지 만나왔던 사람이랑은 좀 달라서 마음이 안 가더라. 술만 엄청 마셨는데 불편하니까 안 취하더라. 취한 것 같은데 괜찮다고 해서 2차를 갔다. 사람이 취하니까 자기 얘기를 막 하더라"라며 "난 호기심 가는 사람을 크게 본다. 집에 가는 내내 연구를 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연락을 하다가 다음날 만났다. 그런데 둘다 야상을 입고 나와서 너무 커플룩같더라. 오빠가 스타일을 완전 다르게 해서 남친룩으로 입었더라. 오빠가 수줍게 웃는데 너무 존잘이었다. 너무 내 스타일이었다. 이동욱 닮아서 반했다. 그때부터 웃을 때 입을 가리기 시작했다"고 웃었다.

그렇게 연애를 시작하게 된 랄랄. 그는 "사람은 만나봐야 안다고 생각했다. 내가 방송일 하기 전에 통역일 하면서 오빠를 만난 거다. 나는 오빠를 4살 차이인줄 알고 만났다. 그런데 오빠가 '나이 많이 차이나는 사람과 만나는 거 어때?'라고 묻더라. 어떨 것 같냐고 항상 나를 떠봤다. 그런 사람을 만날 생각이 없다고 했더니 더 이상 말을 못한거다"라며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해외여행 가려고 예약하려고 하는데 오빠가 생년월일을 처음 알려줬다. 민증을 보고 11살 차이인 것을 처음 알았다. 어이가 없어서 미친 듯이 웃었다. 어이가 없어서 집으로 갔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랄랄은 "처음부터 신뢰를 잃었고, 오빠랑 안 믿어서 깊어지지 못했다. 쉽게 헤어지자고 했고, 뭐만 해도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다. 툭하면 헤어지자고 했다. 그러다 방송을 하게 됐는데 잘될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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