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하도권이 송승헌에 대해 폭로했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연기광' 특집으로 장혁, 김민재, 하도권, 김민재가 출연해 에피소드를 밝혔다.
하도권은 김구라가 '심야괴담회' 1화 촬영을 하며 "요즘 세상에 귀신 얘기가 되겠니?"라고 했던 사실을 폭로했다. 이어 하도권은 "저한테 '하배우, 하배우는 작가가 써준 대로 읽는 스타일이냐, 자기 생각을 얘기하는 스타일이냐'고 하셨다. 나중에 TV보니까 100회 넘게 하시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김도훈은 "라디오스타 섭외 받자마자 대박이라고 했다가 내가 나가도 되나 싶었다"며 "아버지가 꼭 나가라고 하셨다. 박준형 선배님 편을 보여주시는데 더 걱정됐다"고 털어놨다. 장도연은 "그 안경알 빠진 거 보신 거냐"며 "쉽게 따라하시지 못할텐데"라고 걱정했다.
김도훈은 아버지가 장도연의 팬이라는 것을 전하며 대신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장도연 선배님과 닮았다는 얘기 많이 듣는다. '고백공격' 드라마 할 때 지금 선배님 머리 기장과 비슷했는데 닮았다고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김도훈은 "이정하랑 야구장에 갔다가 팬분들이 알아보셨다. 줄을 서 계셔서 나중에는 야구장 관리자 분이 오셨다"고 밝혔다.
장혁은 프로 복서 자격증을 땄다고 밝히며 복싱 실력을 선보였다. 장혁은 복싱 펀치를 선보인 후 "지금 15명 쓰러뜨렸다"고 너스레를 떨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도시경찰'에 출연했던 장혁과 김민재는 사명감과 현실의 괴리감 때문에 힘들었던 점을 고백했다.
김민재는 "'군함도'는 역사 고증을 해야 하는 작품이기도 하고, 제가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사비를 들여 군함도를 갔다. 정서적으로 들여다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1차원적 악역이 아니라 정신과 육체가 소실된 악역을 연기하고 싶었다. 살을 한 달 만에 20kg 뺐다. 그런데 감독님은 제가 사연없이 마냥 악역을 하기를 원하셨다"고 털어놨다.
하도권은 배우 채종협에 대해 "일본에서 존사마다. 일본까지 가서 얘가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는데 이렇게까지 잘 될 줄은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하도권은 "남궁민 배우가 시크하고 프로페셔널하다. 보통 촬영장에서는 촬영한 걸 바로 못 보는데 남궁민 배우가 촬영 중간중간에 모니터로 뭘 확인하더라. 옆에 가서 보니까 개인 장비를 가져와서 모니터링을 바로바로 하는 거였다. 제가 옆에 슬쩍 앉아 있으니까 귀에서 이어폰 빼서 제 귀에 꽂아주면서 '형도 들어보실래요?'라더라. 따뜻한 면이 있더라"고 밝혔다. 김구라가 "그거 급이 되어야 연결해서 볼 수 있지 않냐"고 묻자 하도권은 "매니저한테 '나도 장비 사서 연결하면 볼 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형은 안 해 줄 걸요'라더라"며 김구라 말에 동의해 웃음을 안겼다.
김도훈은 "'무빙' 오디션 때 너무 떨었다"며 "저는 몰랐는데 오디션 관계자분이 매니저한테 전화해서 어디 아프냐고 물을 정도였다. 그래서 수전증 검사까지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보통 일주일 안에 연락이 온다. 그런데 안 오길래 안됐구나 생각했는데 강훈이라는 역할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김도훈이 장혁, GD 성대모사를 하자 김구라는 "너 이거 두개 연달아 하면 방송에서 5분은 거뜬하다"며 극찬했다.
김민재는 "한예종에 일곱 번 떨어졌다. 여덟 번째 면접을 보는데 교수님이 '미안한데 밖에서 그냥 활동해라'라고 하셨다. 너무 화가 났다. 그럴 거면 1차에서 떨어뜨리지. 그래도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떨어질 줄 알았는데 붙었다"고 밝혔다.
하도권은 "데뷔 초 '사임당'을 찍는데 한겨울이라 너무 추웠다. 화장실에서 몸을 녹이는데 누가 들어왔다. 송승헌씨였다. 아시아 스타도 추위는 어쩔 수 없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중에 송승헌 형이랑 만났는데 '너 잘 되는 거 보고 기분 좋았다. 예능 나가면 내 얘기 꼭 해라'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도훈은 "공부를 잘하는 편이었다. 수학, 과학을 잘했다. 영재 학급에 들어갔다가 대학생 수준 응용 물리 영재반 모집을 한다고 해서 시험을 봤는데 붙었다. 과학고 가려는 친구들이 있는 곳이었다. 하다가 스트레스로 포기하고 연기를 공부하게 됐다. 2주 연기 공부하고 계원예고 수석으로 입학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혁은 god와 함께 숙소 생활을 했다고 밝히며 "god가 5명이 아니었다. 배우 김선아랑 박준형이 원래 듀오였다. 계속 바뀌면서 5명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혁은 "한 달치 장을 보면 5일이면 다 없어졌다"며 god의 대단한 먹성을 밝혔다.
하도권은 일본에서 연기 생활을 할 때, 살인자로 몰렸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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