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남희석의 '전국노래자랑'이 오늘(31일) 베일을 벗는다.
31일 오후 12시 10분 KBS1 '전국노래자랑' 전라남도 진도 편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은 故 송해, 김신영을 이어 새 MC로 발탁된 남희석이 진행한다.
지난 4일, 故 송해의 뒤를 이어 약 1년간 MC를 맡았던 김신영의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김신영은 지난 9일 인천 서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전국노래자랑'을 끝으로 녹화를 마무리했다.
KBS 측은 김신영에서 남희석으로 MC를 교체한 이유로 "故 송해님이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던 1년간의 평균 시청률(2019년 3월 10일 ~ 2020년 2월 23일 방송분)은 9.4%(수도권 기준)였고 김신영 님이 진행을 맡았던 1년 5개월간의 평균 시청률은 4.9%(수도권 기준)였다"며 시청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김신영과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그 어떤 MC도 故 송해 님의 빈자리를 당장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다. 위기 앞에 타개책의 일환으로 MC 교체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남희석은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녹화 현장에서 남희석은 "故 송해 선생님께서 오랜 세월 닦아주시고, 씩씩한 김신영이 젊은 에너지를 가득 채워줬다. 누가 되지 않도록 앞으로 여러분의 행복을 잘 전달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첫 녹화를 마친 후,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인터뷰도 공개됐다. 남희석은 '일요일의 하회탈'로 나선다며 "너무 영광스럽다. 몇 년 전에도 한 번 후보에 올라간 적이 있다고 들었다. 당시에는 발탁이 안돼서 그냥 '아직은 내가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며 MC로 발탁해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끼는 후배인 김신영씨가 했던 자리라서 걱정이 됐다. 그래서 다음날 바로 신영 씨와 통화를 했다. 그리고 내 첫 녹화가 끝났을 때는 신영 씨가 먼저 전화를 해줘서 서로 응원했다. 故 송해 선생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남희석의 '전국노래자랑'은 KBS의 기대처럼 타개책이 될 수 있을까. 남희석이 MC인 '전국노래자랑'의 에너지는 어떨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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