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선호가 형들의 어마어마한 식성에 또 한 번 놀랐다.

지난 1일 밤 방송된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먹고 보는 형제들2’에서는 어나더 클래스를 보여준 김준현, 문세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사전 조사서 세 사람 모두 희망했다며 사원 투어를 안내했다. 김선호는 “좋은데 옷이 이게 맞아?”라며 더운 전통 복장을 걱정했고, “그 옷은 문세윤 씨가 말씀하셨습니다”라는 제작진의 말에 김선호는 한숨만 내쉬었다. “내가 그걸 얘기했을 때는 한국 날씨가 쌀쌀했었어요”라고 당당하게 말해 김선호를 황당하게 한 문세윤은 “아니 태국에 왔는데 사원을 안 갈 거야?”라며 되레 으름장을 놔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스폿으로 향하던 문세윤은 주위를 둘러보다 문득 이상함을 감지한 듯 “전통 의상을 우리 밖에 안 입고 다니네?”라는 말을 꺼냈다. 사원 주위를 다니는 현지인들이 모두 시원한 차림이었던 것. 김준현은 “그러게, 경복궁처럼 그런 분위기가 아니네?”라며 헛웃음을 터뜨렸다.

그런가 하면 먹보즈의 치앙마이 첫 식사가 이루어질 곳은 태국식 숯불구이 무끄라타와 전골 요리 찜쭘을 무한정 즐길 수 있는 뷔페. 인당 약 9,6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15가지 이상이 고기와 20가지 이상의 해산물, 반찬을 먹을 수 있다는 설명에 먹보즈는 “우리는 푸드파이터”라며 전의를 다졌다.

고기 8판을 가져오며 솔선수범했던 김선호는 금방 “배불러”라며 KO를 외쳤다. 차원이 다른 문세윤, 김준현의 식사량에 “하여간 형들은 레벨이 좀 다른 것 같아. 형들 보면서 느낀 게 있어, ‘경이롭다’”며 고개를 젓기도.

제작진이 “너무 구이만 드시는 거 아니에요?”라며 태국 전골 요일 찜쭘을 권하자 김선호는 “가져올게요, 앉아 계세요”라며 벌떡 일어났다. “애가 착하다. 고정하면 좋겠다”고 칭찬한 김준현은 김선호가 전골에 구기용 양념 고기를 가져오자 “애가 착하긴 한데 뭘 좀 몰라”라고 당황하며 “샤부샤부가 뭔지 몰라?”라고 놀렸다. “뭐라고 하지 마, 애 기 죽어”라며 편을 들어주는 문세윤에 “뭐라고 하지 마, 나 기죽어”라고 거들던 김선호는 “OK, 알겠어”라며 감을 잡은 듯 이번엔 제대로 된 샤부샤부 재료를 가져와 명예를 회복했다.

옆 테이블을 유심히 살펴보던 김준현, 문세윤은 현지 학생이 만드는 치즈 요리를 보고 감탄하다 “한번 봐도 돼?”라며 다가갔다. 학생들은 스스럼없이 “먹어 보세요”라고 권유, 숟가락이 아닌 국자를 든 김준현은 한입에 집어 넣는 먹방 쇼로 학생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김준현은 “콘치즈 보다 맛있어”라며 “태국의 백종원이 될 아이”라고 치즈 요리를 만든 학생의 맛 센스를 칭찬했다.

먹보즈는 고기를 구워먹은 후 볶음밥으로 마무리 해야하는 K문화를 ‘태국 백종원’에게 선보이기로 했다. “조금 더 매우면 좋을 것 같아요”라는 솔직한 맛 평가 후 주변 테이블에서 K-볶음밥 시식 요청이 쏟아졌다. 나눔을 마친 김준현은 “태국까지 와서 밥 볶아 먹을 줄 누가 알았니”라며 뿌듯함에 웃었다.

한편 '먹고 보는 형제들2'는 매주 월요일 밤 8시에 SBS Plu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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