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20대 중반 부부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1일 밤 10시 10분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계속 이혼하자고 말하면서 진심인지 물음표를 찍게 만드는 물음표 부부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부부는 이제 20대 중반이었다. 어린 나이의 부부가 등장하자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졌다.
게다가 부부는 이제 결혼한지 4개월차라고 고백했다. 또한 부부에게는 91일 쌍둥이 아이들이 있었다. 사연을 신청한 이는 바로 남편이었다.
남편은 "결혼 전에도 아내 임신 기간에도 출산 후에도 많이 싸웠다"며 "저도 잘못이 있지만 서로 개선을 하면 관계 회복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신청했다"고설명했다.
아내는 "남편과 싸우게 되면 남편은 저한테 '왜 계속 과거 얘기를 하냐'고 한다"며 "그런데 남편이 잘못을 계속 반복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짜로 고쳤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고 저도 상담을 받아보고 싶었던 차에 얘기를 듣게 돼 출연하게 됐다"고 했다.
두 사람의 첫만남에 대해 아내는 "우연히 소개로 만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근데 알고보니 같은 동네고 바로 옆집인거다"며 "남편이 동두천에 오래 살았다고 해서 그럼 아버지들끼리 아는 사이일 수도 있겠다 해서 부모님께 여쭤봤더니 아버지끼리 초등학교 동창이신거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편은 이에 "모르고 만났지만 어린 시절 부터 우리가 인연이 있었던 거다"고 했다. 하지만 아내는 쌍둥이를 낳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의 일상이 공개됐다. 남편은 퇴근을 하고 나서 아내에게 부부관계를 하자고 했지만 아내는 이를 거부했다. 아내는 "임신 중에 다른 사람을 보고 내 옆에서 성욕을 혼자 풀었는데 충격이었다"며 "그때도 저는 불쾌하다는 말을 못 했는데 항상 그런 식으로 뭘 보면서 했었고 최근까지도 뭘 보다가 갑자기 하고 싶어지면 나한테 하자고 하니 불쾌하다"고 했다.
이어 "내가 자격지심이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내 모습이 싫으니 그렇게 이야기했다"며 "옛날에는 날씬한 편이었는데 지금은 20Kg이 쪘고 애 낳고 엄청 울고 그렇게 자존감이 떨어져 있는걸 아는데도 다른 여자 사진을 보고 혼자 성욕을 풀고 그걸 또 대놓고 하고 있으니 무시 하는 것 같다"고 했다.
또 아내는 "항상 뭘 보면서 욕구를 풀었고 최근까지도 뭘 보다가 갑자기 하고 싶어지면 저한테 관계를 갖자고 하는데 제가 대놓고 고쳐달라고 했는데 고쳐지지 않았고 남편은 제가 느끼는 수치심이나 모욕감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이 없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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