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넉살이 아내와의 편안한 일상을 공개했다.

2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방송인 서동주, 가수 넉살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집에 오면 싸늘해지는 아내가 고민이라는 사연이 오자 한 누리꾼은 남편이 꾸미지 않은 모습에 그럴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넉살은 “결혼하고 집에서까지 어느 정도 꾸며야하는 거냐”고 애매한 기준에 대해 토로했다. 서동주는 ”서로한테 잘 보이려고 노력하는 모습 정도“라고, 최화정은 ”남자들 반대로 와이프가 집에서 머리도 안감고 이러면 싫지 않겠나. 반대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넉살은 “와이프가 오늘 3일째 되는 것 같다. 그러면 저희 둘은 맞불 작전으로 간다. 누구 머리 냄새에 누가 죽는지 보자. 이 정도까지 가겠다는 거지? 이러면서”라며 “조금 안씻을 수도 있다. 서로 편하게 지낸다는 이야기”라고 전했다.

최화정이 “(아내의) 그 모습도 예쁘잖냐”고 묻자 넉살은 “그렇다”며 “그리고 다 이유가 있다. 아이를 봐야 하니까. 시간이 있을 때 안씻는 건 왜인지 궁금하긴 한데, 냄새가 정확히 들어오면 화들짝”이라고 능청스럽게 얘기했다. 그는 “저도 제가 깨끗해봐야 얼마나 깨끗하겠나. 육아가 힘들어 그렇다”고 덧붙였다.

“육아하시는 분들은 화장실 갈 시간도 없다”는 최화정의 공감에 넉살은 “주말에 2박 3일 정도 봐야해서 봤는데 굉장히 고된 3일이었다. 같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누리꾼들이 ‘넉살 부부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자 넉살은 “확실히 공중파라 여러 가지가 삭제되고 깔끔하게 정리된 이야기다. 거칠게 쏟아낼 수 있다. 머리가 어쩌네 저쩌네 방귀를 왜 뀌네 하면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남자친구가 딱 붙는 오피스룩을 원해 고민이라는 사연도 등장했다. 서동주는 “계속 강요를 하면 안된다. 그리고 오피스룩이 생활하기에 불편하다”고 지적했고, 넉살 역시 “저도 강요에 여러 가지가 있는 것 같은데 ‘남자친구가 인도카레를 좋아합니다’ 이 정도 할 수 있다. 오피스룩은 이게 문제다. 다른 것들도 강요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서동주는 “오피스에서 이런 타이트한 것 입은 적도 없다. 헐렁한 옷에 안경 쓰고 머리 산발하고 일하지 누가 딱 붙는 옷 입고 하이힐 신고 일하나”라고 반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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