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강철원이 푸바오에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다.
2일 방송된 SBS '푸바오와 할부지2‘에서는 중국으로 떠나는 푸바오를 위한 '영원한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의 마지막 배웅 과정이 그려졌다.
"푸바오의 새 집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라 운을 뗀 장도연. 강철원은 "검역하는 곳과 생활하는 곳은 다르다. 어디에서 살 곳이라고는 확정 지어 이야기할 수 없는 단계다"라 말했다.
이어 푸바오의 생활지 후보들이 소개됐고, 가장 먼저 보인 워룽선슈핑기지에 대해 강철원은 "여름에도 서늘해 관광지로도 제격인 곳이다. 더위를 싫어하는 판다에게 좋은 곳이다"라 설명했다.
또한 강철원은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만나러 갔던 두장옌기지에 대한 기억을 소환, 우카이 사육사와의 연을 밝혔지만 "그분이 관리를 해 주신다면 더 마음이 놓일 것 같다. 그러나 확신할 수는 없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강철원은 "어디라도 푸바오가 잘 적응할 수 있는 곳이다.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라며 당부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푸바오의 남자친구가 한국으로 오는 방법은 안 되는 거냐"라며 속상함을 드러내기도. 강철원은 "그게 쉽지가 않다. 온다고 해도, 맞지 않을 수도 있다. 푸바오가 나 같은 남자를 만나야 한다"라며 틈새 웃음을 선사하기도.
산다라박은 "어머니가 건강 탓에 밖에도 잘 안 나가신다. 그런데 어느 날, 푸바오를 보러 용인에 가고 싶으시다는 거다. ‘그런 마음을 들게 한 푸바오가 누구일까?’라 생각하며 깊이 파고들다 보니 매일매일 푸바오 영상을 보고, 더 알게 되고, 행복해졌다. 기쁨을 줬다"라며 울컥해했다.
이어 아쉬운 마음을 달래줄 선물이 도착, 레드벨벳 슬기의 OST와 푸바오의 일생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며 모든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끔 했다.
‘넌 기쁨이자 행운이야’라는 가사와 함께, 푸바오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정성과 진심이 전파를 타며 감동을 더했다. 장도연은 "한 분 한 분이 ‘잘 가’가 아닌, ‘또 보자’라 해 주신다"라 말하며 뭉클함을 더했다.
장도연은 연신 눈물을 흘리는 산다라박에 "처음에는 강철원 사육사님이 가장 걱정됐다. 그런데 이제는 사육사님이 아닌 산다라박이 더 걱정될 것 같다"라며 안쓰러움을 표하기도 했다. 전현무는 "다음 녹화는 중국에서 하는 것으로 하자"라 전했다.
한편 SBS '푸바오와 할부지2‘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판다 푸바오와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의 만남과 이별을 관찰하는 토크 프로그램으로 2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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