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오은영 박사가 다양한 사연에 대해 조언을 했다.
형제들이 싸우는 것에 대해 어떻게 중재를 시켜야 할지 고민하는 사연이 눈길을 끈다.
5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형제 싸움에 대해 고민하는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초등학생 5학년 외동딸을 키우는 엄마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에 따르면 딸이 생일 선물로 샤프를 사달라 했는데 30만원 짜리 독일제 샤프를 사달라고 했다.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생일 선물로 사달라는데 고가의 명품 학용품을 사달라는 아이의 요구를 들어줘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라고 했다. 이에 홍현희는 "평생 쓴 필기구보다 샤프가 비쌀 것 같다"고 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친구에게 영향을 많이 받는 사춘기라 친구들은 다 있는데 자신이 없어서 그런 거다"며 "사춘기 자녀 마음을 먼저 읽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오은영은 "그리고 경제적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며 "경제 활동을 하는 어른과 소비 기준이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른에게 용돈을 받아 생활을 하는데 학생 기준 고가의 샤프는 비합리적인 소비다"며 "아이의 마음을 먼저 공감해 주고 가족의 예산 범위를 벗어나지 않은 선택이 합리적인 소비의 출발점이다"고 강조했다.
이후 금쪽이 부모님이 등장했다. 부모님은 두 아들을 두고 있었다. 큰 아들은 심성이 곱고 감수성이 풍부해 엄마를 잘 도와주고 둘째는 애교스럽고 귀엽고 애정 표현을 잘하는 편이라고 했다. 하지만 금쪽이는 동생을 위협하며 발길질까지 했다.
금쪽이는 엄마 눈 앞에서 동생을 공격했다. 발로 가격도 하고 무차별 폭력을 쓰던 금쪽이는 엄마를 쳐다봤다.
엄마는 그저 "왜 때리냐"고만 했고 막무가내인 금쪽이를 지켜봤다. 이를 본 홍현희는 "어머니는 가만히 계신다"고 했다. 그저 덩그러니 서 있었던 이유에 대해 엄마는 "제가 중재를 하긴 해야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누구 편을 들어야 할지 혼란스러웠다"고 했다.
엄마는 동생에게 폭력을 쓰고 동생을 공격하는 등 형제 싸움을 어떻게 중재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전했다. 이에 오은영은 "공격을 하는 아이 마음을 봐야 한다"며 "보통 죄책감을 가지기 마련인데 내버려두기 보다 부모가 다툼을 잡아 주길 바랄 것"이라 했다.
이어 오은영은 "넌 그런 아이가 아니잖냐, 때리는 건 절대 안 되는 행동이다, 이 방법으로 원하는 걸 가질 수 없다는 식으로 말을 해야 한다"며 "당장은 얹짢아도 부모의 말은 지침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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